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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의 이중 잣대 햇살 아래 드러나…이제 주권자인 국민들이 깨어나는 시간”

임은정 검사가 고발한 ‘고소장 위조검사 사건 무마’ 건에 대한 경찰의 부산지검 압수수색 영장을 검찰이 또 기각했다.

이 같은 소식에 임 검사는 24일 페이스북에 “2016년 검사의 범죄를 조용히 덮고 사표 수리했던 김수남 총장의 그 검찰이나, 윤(석열) 총장의 현 검찰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걸 잘 알기에, 놀랍지는 않지만, 입맛이 좀 쓰다”고 적었다.


강화방안 마련’ 보도 참고자료가 게시됐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은 대목을 읽고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고 했다.

“첫째, 비위 검사에 대한 봐주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의원면직 제한 사유인 중징계 해당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 원칙적으로 사표 수리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임 검사는 “부산지검 귀족검사가 고의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 법령에 따르면 중징계 사안인데도, 2016년 검찰은 경징계 사안이 명백하다고 우기며 조용히 사표를 수리했고, 2019년 검찰은 경징계 사안이 명백하여 귀족검사의 사표 수리한 검사들에게 아무 잘못이 없다고 여전히 우기며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고 있는 현실에서, 오늘자 검찰 자료에 무슨 무게가 실리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공염불에 불과한 보도자료 문장들이 하도 가벼워 깃털처럼 흩날린다”고 꼬집고는,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엄정한 감찰을 천명하지 않았던 적이 없습니다. 말이 아니라 실천을 보고 싶습니다. 보여주십시오.”
임 검사는 그러면서도 “검찰이 그런 실천을 보여주리라는 기대를 솔직히 하지 않는다”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늘도 2015년 남부지검 성폭력 사건을 은폐했던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의 직무유기 고발사건이 1년 6개월째 중앙지검 형사1부 캐비넷에 방치되어 있고,

오늘도 2016년 부산지검 귀족검사의 공문서위조 등 사건을 은폐했던 전직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의 직무유기 고발사건에 대해, 검찰이 은폐증거를 움켜쥔 채 경찰의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하여 수사를 막고 있잖아요.”

임 검사는 “사법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검찰이 사법정의를 농락하는 현실을 보고 있으려니 참담한 심정”이라면서도 “이렇게 검찰의 이중 잣대가 햇살 아래 드러나고 있으니, 이제 비로소 바로 잡”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고는 “검찰공화국의 시대가 저물고, 주권자인 국민들이 깨어나는 시간. 막중한 검찰권을 감당 할 자격 없는 검찰의 민낯이 드러나는 이때에,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공수처법안 등 검찰개혁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페친 여러분들의 관심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http://m.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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