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021120139240
홍콩 시위가 20주째를 맞은 가운데 홍콩의 친중국 단체가 홍콩 경찰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홍콩의 비정부 단체 폴리티hk소셜스트래티직(홍콩정연회)이 홍콩 경찰을 내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리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단체의 탕탁싱 회장은 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폭력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홍콩 경찰의 "인도적이고 프로페셔널한" 행동은 노벨평화상 수상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홍콩의 실제 상황과 경찰에 대한 시민의 지지를 더 잘 이해하도록 노벨평화상 추천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추천 자격이 있는 홍콩 입법회 의원들에게 추천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