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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하이델베르크대 연구팀 "짐 덜고 사회적 지원군 역할"

결혼해 자녀를 두는 것이 자녀를 갖지 않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하지만, 이는 자녀들이 독립해 나가 살 때에 적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팀은 유럽 16개국의 50세 이상 5만5천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웰빙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CNN 방송과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 연구들이 나이 든 사람들의 웰빙과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혼인 및 자녀 여부, 사회적 관계를 주목했지만 이번 연구는 가족 상태까지 들여다본 것이다.

연구 결과 따로 떨어져 사는 자녀를 둔 응답자들의 웰빙이 더 좋았으며, 자녀와 같이 사는 경우 삶의 질이 더 낮고 더 우울한 징후를 보였다.통상 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유로운 시간이나 휴식, 쓸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내포하면서, 반대로 자녀를 두지 않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하는 이유가 되곤 했다.연구를 이끈 크리스토프 베커는 "자녀가 행복을 가져다주는지에 관해 답은 간단치 않다"며 "이는 자녀가 삶의 어느 국면에 있는지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자녀가 떠나 있으면 부모로서는 계속 돌봐야 하거나 신경을 써야 하는 부담 없이 안도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결국, 부모가 됐을 때 긍정적인 측면들은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두드러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자녀들이 일종의 사회적 지원군이 되면서 행복감은 강화하는 반면 외로움은 줄여, 스트레스에 완충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 경우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자녀와 따로 사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 약 6% 더 행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자녀를 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람 사이에 삶의 만족도에는 별 차이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토니 브룩대가 함께 내놓은 보고서는 자녀 여부보다는 소득과 교육, 종교, 건강 등의 요소들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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