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진술서에서 "(조 후보자와 관련해) 팩트가 다 나오는 데도 아니라며 큰소리를 친다"며 "대체 무슨 힘이 있어 그러느냐"고 주장했다.
최씨는 또 이 변호사에게 "내 딸은 메달이라고 따려고 노력했지만 조국 딸은 거저먹으려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진술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받아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는데 싸잡아 뇌물이라고 한다"며 "완전한 인권침해다. 수용자들이 받는 모멸감과 을의 처지는 누구도 이해 못 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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