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먹는 고추장 건강식으로 인기
브랜드 GOCHUJANG 그대로 써
"기존 매운 소스 스리라차 밀어내"
387억어치 수출, 2년새 13%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빨간 맛’ 고추장이 진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을 기반으로 하고, 발효 음식이며 매운맛까지 갖춘 한식이 글로벌 푸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다. 특히 미국에선 콩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는 고추장과 같은 한국 소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한국의 발효된 장과 김치는 장 건강의 핫 아이템”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유기농 프리미엄 매장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은 웹사이트를 통해 고추장을 ‘스리라차는 가고, 이제 미국인의 주방은 고추장 소스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는 매운맛 앓이를 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맵고 강한 맛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데다가, 매운맛을 즐기는 아시안과 남미계 이민자 증가도 미국 내 매운 소스 열풍에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리라차나 타바스코 소스에 비해 깊은 맛을 내는 고추장 인기도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고추장 수출액은 2015년 2827만 달러(약 342억원)에서 2017년 3197만 달러(약 387억원)로 13.1% 증가했다.
미국 현지에선 소스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브형 고추장 종류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튜브형 제품은 초고추장 제품에 한정돼 있었지만, 최근엔 고추장을 다양한 요리에 접목할 수 있는 ‘매운 소스’ ‘만능장’도 등장했다.
고추장은 지난해 구글이 발표한 미국 내 푸드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https://news.v.daum.net/v/20190816000345468
브랜드 GOCHUJANG 그대로 써
"기존 매운 소스 스리라차 밀어내"
387억어치 수출, 2년새 13% 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빨간 맛’ 고추장이 진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성을 기반으로 하고, 발효 음식이며 매운맛까지 갖춘 한식이 글로벌 푸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다. 특히 미국에선 콩과 같은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는 고추장과 같은 한국 소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한국의 발효된 장과 김치는 장 건강의 핫 아이템”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유기농 프리미엄 매장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은 웹사이트를 통해 고추장을 ‘스리라차는 가고, 이제 미국인의 주방은 고추장 소스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는 매운맛 앓이를 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맵고 강한 맛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데다가, 매운맛을 즐기는 아시안과 남미계 이민자 증가도 미국 내 매운 소스 열풍에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리라차나 타바스코 소스에 비해 깊은 맛을 내는 고추장 인기도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고추장 수출액은 2015년 2827만 달러(약 342억원)에서 2017년 3197만 달러(약 387억원)로 13.1% 증가했다.
미국 현지에선 소스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브형 고추장 종류도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튜브형 제품은 초고추장 제품에 한정돼 있었지만, 최근엔 고추장을 다양한 요리에 접목할 수 있는 ‘매운 소스’ ‘만능장’도 등장했다.
고추장은 지난해 구글이 발표한 미국 내 푸드 카테고리 검색어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https://news.v.daum.net/v/20190816000345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