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유머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 2명에게 3시간 동안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 이 사건으로 여자친구 2명은 징역 5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지난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대만 타이페이시의 한 회사 사장 아들인 진자욱(34)은 지난해 8월 간호사 왕정아(24)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왕정아는 진자욱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의심했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었고, 만날 때도 항상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남자친구가 페이스북을 개설했다는 사실을 안 왕정아는 그곳에서 다른 여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발견했다.

남자친구의 또 다른 애인은 주지청(23). 왕정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지청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두 사람은 보복을 다짐했다.

9월22일, 왕정아는 감기약과 술로 진자욱을 재웠다. 그리고 양손을 넥타이로 묶은 뒤 먼저 눈썹과 음모를 면도했다.

이윽고 주지청이 도착했다. 두 사람은 전화선과 게임기 코드 등을 사용해 진자욱을 침대에 묶었다.

둘은 진자청의 배에 거북이 그림을 그렸고 허벅지에는 "다시는 애인이라 부르지 마라, 가까이 오지도 마라" "천박한 녀석" 등의 낙서를 했다. 진자청이 잠에서 깨어나자 칼로 상처냈고 3시간에 걸쳐 저주를 퍼붓었다.

진자청은 소변을 핑계삼아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두 여자친구의 복수는 그렇게 일단락됐다. 왕정아와 주지청은 법원 판결에서 각각 징역 5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안 죽인것만으로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