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쓰고 싶은데 무섭다아
귀척ㄴ 응.
어느 하루는 가만히 생각해 보았어.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한 지.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추리고 추려보니
나는 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어주고, 재밌다고 해주고,
그럴 때 마음이 두근두근하더라고.
그래서 글을 쓰기로 했지. 그런데 무서워
무엇이 무섭냐면 내가 쓴 글이 재미가 없을까봐.
응-_- 내가 참 재미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다.
하나는 글을 막 쓰고 싶긴 한데 뭘 써야 될지를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하나는 꾸준히 쓰고 싶은데 또 제 풀에 꺾여서 쓰다 말까봐.
요즘 고민고민을 많이 했다. 몇 번을 시도도 해보고. 그런데 썩 맘에 들지 않더라고.
잠깐 딴소리. 남자들에게는 '인생 게임'이 있어. 자신의 인생을 바칠만한 게임인데
그니까 무지 빠져가지고 할 게임을 의미하지. 나도 '인생 글쓰기'를 할 주제가 필요한데
무엇을 써야 하는지 영.. 감이 안 오더라고. 그래서 몇 주 끄적끄적 하다 보니까 신내림이 오듯이 확 꽂이더라. 좋아. 이제 꾸준히 쓰기만 하면 된다!!
지금부터 씌여지는 이 글에서 사건은 모두 허구이고, 생각은 모두 허상입니다.
즉 나하고는 상관 없어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91 | 드래곤볼 | 수파마리오 | 2019.12.27 | 4 |
32390 | 아 깜짝이야!! | 데기라스 | 2019.12.27 | 4 |
32389 | 광희가 눈여겨본 영화 | 데기라스 | 2019.12.26 | 4 |
32388 | 애니메이션 크루 - 코리아갓탤런트2 | 수파마리오 | 2019.12.24 | 4 |
32387 | 스포일러를 대하는 자세 | 헹헹ㅋ | 2019.12.22 | 4 |
32386 | 의인 이승선 | 봉귀주 | 2019.12.21 | 4 |
32385 | 뒤바뀐 형제 | 봉귀주 | 2019.12.21 | 4 |
32384 | 니하오 차이나 - 대륙을 강타한 한류 열풍_#001 | 트야님 | 2019.12.20 | 4 |
32383 | 뭐든지 재우는 딸 ~ | 봉귀주 | 2019.05.21 | 4 |
32382 | 카페에서 죠죠를 그려달라고 해보았다.jpg | 수파마리오 | 2019.12.16 | 4 |
32381 | 표정 연기류 甲.JPG | 봉귀주 | 2019.05.22 | 4 |
32380 | 알라후 아크바르!!!!!!!!! | 트야님 | 2019.12.15 | 4 |
32379 | 아빠 물 좀 드세요 | 트야님 | 2019.12.15 | 4 |
32378 | 잡동사니 | 수파마리오 | 2019.12.14 | 4 |
32377 | 안중근 유묵 '경천' 천주교 품으로 | 데기라스 | 2019.12.14 | 4 |
32376 | 아무한테도 말 안한다고 약속해 | 수파마리오 | 2019.12.13 | 4 |
32375 | 한쪽눈이 없는 어머니... | 트야님 | 2019.12.13 | 4 |
32374 | 그루트 그네 | 데기라스 | 2019.12.12 | 4 |
32373 | 엔젤릭 프사장 | 수파마리오 | 2019.08.09 | 4 |
32372 | 코 묻은 돈 | 수파마리오 | 2019.08.09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