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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30m 상공에서 하루밤...

수파마리오 2020.03.09 18:10 조회 수 : 13


130m 상공에서 하룻밤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주인공인 앤디 루이스와 그의 친구들은 지난 5일 (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미국 유타주 모아브에 위치한 협곡 사이에서 밧줄고 만든 캠프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캠프장에 사용된 밧줄의 길이는 각각 60m, 70m, 55m로 무게만 300파운드(약 136㎏)에 달했고 루이스와 친구들은 지상에 밧줄을 연결한 뒤 12명이 24시간 동안 줄을 당겨 캠프장을 설치했다.

이 기막힌 생각은 루이스가 2012 NFL슈퍼볼에서 헤드라인에 충돌한 뒤 그물캠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렸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고. 이어 텐트가 완성된 뒤 '우주의 끈'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자신의 약혼녀 헤일리 애쉬와 함께 맥주와 영화를 즐기며 멋지고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높은 곳에 설치된 특징에 "밧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치명적일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제대로 설치됐다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며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하게 해줬다. 이 모험을 통해서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혀 아찔했던 시간이 소중한 경험으로 바뀌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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