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휴대폰 케이블을 빼다가 감전을 당해 사망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없이 사는 생활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한다. 그만큼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있어 중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태반인데다가, 더욱 심한 경우 휴대폰 배터리가 없으면 불안해지는 사람도 종종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집, 사무실, 커피숍, 심지어 걸어다니면서까지 휴대폰을 충전한다.

그러나 휴대폰을 충전하는 것 역시 가끔은 위험할 수 있다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현지시각) 온라인 커뮤니티 <Reddit>에는 PC방에서 컴퓨터를 하며 스마트폰을 충전하던 소년이 감전 당해 사망한 영상이 올라왔다.

Xiong Xuan이라는 18세 소년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해 충전을 하고 있었다. 이후 컴퓨터를 즐기다 휴대폰과 케이블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감전이 발생한 것이다.

의자에 앉아있던 소년은 큰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고, 고통으로 몸부림 쳤다.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 사망했다.

옆에 앉아있던 소년의 형은 그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하다가 이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간식을 사먹으려고 일어났더니 일이 터졌어요. 휴대폰 케이블을 뽑았을 뿐인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고통스러워했어요."

소년이 사망한 해당 PC방은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에디터 / 제보 : 김쫄깃(jjolgit90134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