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이다
당시는 학력고사를 치른 뒤 나온 점수를 가지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원서를 넣는 방식이었다.
어디에 접수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그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당시 삼성의 계열사였던 중앙일보는 사회부장의 지휘 아래 서울대 출입기자(먼 훗날 청와대의 홍보수석이 된다)와 몇명의 기자를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이 대학 당국자를 붙잡고 밀착 취재한 결과 6시 마감 직전 동양사학과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는 걸 알아낸다.
급하게 연락이 오고갔고, 이재용은 접수 창구가 문을 닫기 직전 원서를 내는 데 성공한다.
정원이 서른명이었다면 마지막 서른번째 접수자였다.
당시 서울대를 출입했던 다른 언론사의 고참 기자로부터 들은 얘기니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 정도 힘은 삼성 가문 정도나 되니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재용도 다른 학생과 똑같이 학력고사를 봤다.
천하의 이건희라도 그 학력고사 점수까진 어쩌지 못했다.
―한겨레 기자의 기사 (2014년)
하지만 존나 고급도구로 원서 스나이핑 한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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