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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예술가인 윔 델보예(Wim Delvoye)는 돼지 피부에 문신을 새기는 예술을 활동을 한다. 윔 델보예가 돼지 등에 유명 명품 브랜드 로고 문신을 새겨 주목을 받은 이후, 독일에서 동물 문신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이 일어났다. 독일에서 동물 문신이 성행하면서 법원이 동물보호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동물 문신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후 뎀보예는 독일에서 동물에게 문신을 하지 못하고 중국으로 진출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돼지 농장은 주말이면 독특한 돼지들을 보려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빈다. 벨기에 예술가 윔 델보예의 문신 돼지를 보기 위해서다. 델보예와 제자들은 돼지들의 피부에 독수리나 해골 등을 새기거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독특한 로고를 돼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빽빽이 수놓기도 했다. 이렇게 문신이 새겨진 돼지가죽은 최대 5,500파운드(약 9,1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이 돼지가죽으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이에 대해 동물들이 상업적 목적 때문에 불필요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델보예는 “무엇이 예술인가를 판단하는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애초부터 적절하지 않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일부 주장과는 달리 돼지들이 문신 시술 당시 피부에 마취를 했기 때문에 특별히 고통을 느끼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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