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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IMF에 관련된 일화들

수파마리오 2018.07.14 18:07 조회 수 : 5

1. 당시 메탈리카의 내한공연은 IMF의 여파로 취소될뻔 했었는데, 기획사가 한국상황에 대해 자초지종 설명하는

   간절한 설득끝에 메탈리카측에서 자신의 공연료를 25만 달러나 깎아주는 대인배적 행보로 공연이 성사될 수 있었음.


2. 1998년 방영된 스피드왕 번개는 인기에 따라 해외를 배경으로 한 2기가 기획되어 있었음.

   그런데 인기를 끌었음에도 결국 외환위기로 인해 이 기획은 취소됨.


3. 사과상자가 뇌물수수의 상징이 된것도 이때. IMF의 대표적인 사건인 한보그룹의 부도 사태때 조사과정에서

   한보리스트라는 뇌물받아먹던 정치인 33명의 리스트가 공개되었고, 그때 이용된 뇌물수수 방법이 사과상자

   하지만 요즘엔 현금을 실은 트럭 자체를 넘기는 차떼기라는 신종수법이 발견되어 그 위상이 식은 편.


4. 산와머니나 러시앤캐시같은 일본계 사채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온 때도 이때. 당시 일본은 이자율 제한이 걸려있었는데,

   당시 김영삼 정부는 IMF와 협상하면서 이자율 무제한... 이라는 막장 협상을 해버리는 바람에 옮다꾸나 하고 사채기업들이

   국내에 마구 들어와 활개를 침. 당시 이들 기업은 이자율을 100% 이상 때려버림. 그야말로 합법 사채업자....


5. 이때를 기점으로 창렬과자, 질소과자의 시대가 개막됨. 특히 변해버린 과자는 맛도 없어지고 크기도 줄어버린 빅파이.


5. 통일교가 국교로 인정해준다면 나라 빚을 다 갚아준다고 했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근거없는 루머 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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