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조직의 비밀을 파헤치지 못한 채 세월은 흐르고 나는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아름이랑 세모, 뭉치도 나와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홍장미도...
인성이는 탐정이 되었고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꽤 유명해진 거 같다.
지금도 나를 대신해 검은조직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열심이다. 뭐 아직 성과는 없지만
보라는 뭐... 보다시피 재벌가 아줌가 되었다.
다들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면서 평화로운 나날의 보내고 있다.
....오늘이야말로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미란아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인데..."
"응? 코난 무슨일이야?"
"사실 내가 남도일이야."
"..."
"무슨소리 하는거야 코난??"
"미,미란아. 그러니까!"
"도일이는 이 세상에 없어. 코난은 코난일 뿐이야...
그러니까 지금의 삶을 열심히 살아줘..."
"미란아 어째서... 어째서 우린 이렇게 된거야...
난 아직도 널..."
그래 난 남도일이 아니야. 코난이다.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여기서 해."
"잔말 말고 따라와!"
"...후우 그래서 왜 불렀어?"
"홍장미..."
"응?"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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