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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가장 친한 친구끼리...


캐나다에서 평생 마을 친구로 지낸 두 원주민 남성이 태어난 병원에서 뒤바뀐 사실이 41년 만에 밝혀졌다.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죽마고우 였다.






두 사람은 노르웨이 하우스의 한 국영병원에서 1975년에 태어났다. 1월 31일 리온 스완슨이 먼저 출생

했고, 사흘 후 데이비드 테이트 주니어가 태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명이 바뀌었다. 




원주민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가깝게 지내면서 각각 서로의 부모와 닮은 점이 유난히 많다고 느꼈다.






두 사람이 DNA 검사를 받으려고 생각한 이유는 이들이 태어나기 5개월 전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다른 

두 남성이 뒤바뀐 사실이 지난해 11월 DNA 검사 결과로 밝혀진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혹시 이들도 병원에서 뒤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어 고민 끝에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테이트는 스완슨을 기른 엄마인 샬럿 메이슨의 생물학적인 자녀로 밝혀졌다.





 스완슨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가족들은 스완슨과 테이트가 병원에서 서로 뒤바뀌었다고 

확신한다.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이트는 "40년 세월이 사라졌다. 심란하고 혼란스럽다"고 했다. 데이비드 테이트 주니어를 기른 아버지인 데이비드 테이트 시니어도 "새로운 정보로 두 가족이 더욱 끈끈해졌다"며 "우리는 하나의 가족으로 살기로 동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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