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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독스 개구리

수파마리오 2017.12.05 13:48 조회 수 : 2

 
 
패러독스 개구리는 단어 뜻처럼 역설적인 개구리이다.
이녀석들은 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데 이녀석들은 알까고 나오면 엄청난 속도로 자라기 시작하여 무려 올챙이가 20~30cm에 육박한다.
황소개구리 올챙이가 4~5cm밖에 안되는데 이녀석은  올챙이 시절이 이렇게 크다보니 모든 양서류 중에서 올챙이가 가장 크다.
그러나 이녀석은 이름 뜻처럼 역설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녀석이 패러독스 개구리의 올챙이다.
처음 저 사진이 기사에 나왔을때 방사능 오염이니 환경오염이니 영화 괴물에 나온 괴물이 나왔느니 등 추측이 난무했는데 저 올챙이는 어떠한 오염도 없는 그냥 패러독스 개구리의 어린시절이다.일반 올챙이가 30cm에 육박하는데 개구리가 되면 얼마나 커질지 짐작가는가?
40,50cm?? 일반 개구리처럼 자란다면 1m는 훌쩍 넘겨야 정상일것이다.그런데 이녀석들은 개구리가 되면 점점 작아져서 크기가 겨우 5cm로 줄어든다.
일반적인 생태계에서 규칙을 어기는 동물이지

 
 
박제로 만들어진 패러독스 개구리 올챙이이다.
사람들한태 올챙이와 개구리를 같이 보여주면 같은 종인지 모르고 서로 먹이사슬 관계에 놓여져 있는 약한 개구리와 강한 올챙이로 생각한다.
이 올챙이들은 크기와 달리 초식성이지만 이녀석들이 육식을 했다면 패러독스 개구리는 알을 낳고 자기 자손들의 먹이가 되는 불쌍한 개구리가 됬을것이다.
올챙이는 개구리로 변태할때 티록신을 분비하는데 인간 몸에선 티록슨은 신진대사 조절이지만 올챙이한태는 성장호르몬으로써 팔 다리가 나오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왜 몸이 작아질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이 가장 손꼽힌다.
강이나 바다에 사는 동물들을 보면 알겠지만 먹이사슬 위에 있는 동물들일수록 크기가 크다.
물속에서는 숨을 쉴 곳은 한정되어 있어서 덩치가 커야 생존에 훨씬 유리하다.
즉 올챙이 시절에는 크기가 커야 먹이사슬 위에 올라설수있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는것이다.
 

 
그러나 개구리가 되면서 야행성으로 변하고 진흙탕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 진흙 속에 사는 수생곤충 애벌레들을 먹고산다.
만일 패러독스 개구리가 위협을 받으면 바로 진흙 속에 들어가서 공격을 피한다.
남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에는 거대악어들 아나콘다,표범들 같은 먹이사슬 최강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서 크기가 5m를 넘어가면 모를까 1,2m 되는 크기로는 오히려 생존이 훨씬 어렵고 먹이사슬 최상위권 자들에게는 손쉽고 양많은 사냥감이 될것이기 떄문에 먹이를 더욱 쉽게 찾고 생존에 쉽도록 크기가 줄어드는것 같다.
올챙이 골격에서 어떻게 이렇게 작은 개구리 골격으로 바뀔수 있는지 궁금한데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
 

 
 
봉준호 감독이 패러독스 개구리 올챙이를 모티브로 괴물 영화를 제작한것이 아닐까?
 

 
이녀석들도 은근 쓸모있는게 사람 당뇨병에 치료되는 물질이 이 패러독스 개구리 추출물에서 나온다나.
 
출처: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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