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마다 함께 했던 대학교 동창
그 친구의 어머니가 에네스를 아들처럼 대해 주셨는데,
암으로 인해 갑자기 위독해 지신 친구의 어머니
위독하신 상태에서 계속 에네스에 대해서 계속 물어 보셨던 어머니.
에네스는 당시 터키에 있어서 병문안도 갈 수 없는 상황이였고,
한국에 왔을 때 친구에게 전화해서 지금 도착했으니 내일 가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어머님이 그 날 돌아가셨다네요.
장례식장에 갔을 때, 든든하게 서 있던 친구가
에네스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울면서
"엄마 에네스 드디어 왔어요"
"빨리도 왔다 이 새.끼.야"
라고 얘기할 정도의 절친....
고맙고 미안한 에네스의 친구.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604 | 열도의 불법체류자 | 데기라스 | 2016.12.24 | 1 |
9603 | 슈퍼 마리옹 | 수파마리오 | 2016.12.23 | 1 |
9602 | 레인보우 블랙 19금 | 수파마리오 | 2016.12.23 | 104 |
9601 | 자기 자신과의 싸움. jpg | 수파마리오 | 2016.12.23 | 1 |
9600 | 촉각의 시각화 | 데기라스 | 2016.12.23 | 1 |
9599 | 컵라면 공감 | 데기라스 | 2016.12.23 | 4 |
9598 | 흔한 한국의 게임대회 경기 지연 사유 | 데기라스 | 2016.12.23 | 6 |
9597 | 그 집단에서 가장 청렴했던 유일한 패배자... | 데기라스 | 2016.12.23 | 1 |
9596 | 문자보고 개뿜음 | 데기라스 | 2016.12.23 | 1 |
9595 | 대구버스와 부산버스의 비밀 | 데기라스 | 2016.12.23 | 1 |
9594 | 친구 낚시류 甲 | 데기라스 | 2016.12.23 | 5 |
9593 | 낙타고기 국내에 한조각도 없다…수입·유통 안돼 | 헹헹ㅋ | 2016.12.23 | 1 |
9592 | 웃으며 살자 | 헹헹ㅋ | 2016.12.23 | 1 |
9591 | 김정은 친서 | 데기라스 | 2016.12.23 | 2 |
9590 | [심쿵주의]훈훈한 고백장면.jpg | 데기라스 | 2016.12.23 | 9 |
9589 | 하 이거 참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 데기라스 | 2016.12.23 | 1 |
9588 | 키리노 대회 1회 우승자 | 데기라스 | 2016.12.23 | 7 |
9587 | 경기중에 싹트는 | 데기라스 | 2016.12.23 | 3 |
9586 | 군대는 의무고 배우는 게 많습니다 | 수파마리오 | 2016.12.22 | 3 |
9585 | 옛날한국 vs 현재한국 | 수파마리오 | 2016.12.2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