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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걸 진짜로 하려나 보네

수파마리오 2016.11.08 21:59 조회 수 : 4

지난달, 육군이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병사 계급 체계를 현재의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논란이 될 개선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바로 병사 계급을 '용사'로 통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수 용사 분대장은 '용장'으로 불린다고 한다.

관련 내용을 단독보도한 한국일보에 따르면, 위 개선안은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내달 15일 발표할 '병영문화 개선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지난 13일 "입소해 훈련을 마친 병사를 용사로 통칭하고, 전역 6개월 정도 남긴 우수 용사는 분대장 격인 '용장(勇將)'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개선방안에 따르면 용장으로 선발되지 못한 병사는 용사로 전역하게 된다. 병영생활 동안 딱 한 계급만 다는 것.

그리고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근무 용사는 임무 특성상 '전사(戰士)'라는 호칭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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