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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주워들은 짤막한 썰들.txt

봉귀주 2016.02.20 14:01 조회 수 : 55

1.

여자사람친구가 배타고 여행갔다가 배멀미로 고생고생하면서 왔는데 
마중왔던 남친이 번쩍 안아서 빙빙도는 바람에 순간 어지러워서 남친 얼굴에 토를 함.


2.
고딩때 친구가 입술이 자주 갈라터져서 립밤 바르곤 했는데 
딴에는 립밤 바르는게 뭔가 계집스럽다고 생각했는지 항상 화장실에 가서 몰래 바르고 나오곤 했음. 
그날도 립밤 바르고 나오는데 사정을 잘 모르는 친구가 
"쟤는 화장실만 갔다 오면 꼭 뭘 먹은것 처럼 입이 번지르르하네..."라고 중얼거림. 
반애들 빵터지고 그날부터 그 친구 별명은 똥개가 됨.


3.
여자사람친구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 번개가 번쩍했는데 
누가 도촬하는줄 알고 변태야 하며 고래고래 소리지름.


4. 
친구가 엘리베이터 탈때 어떤 아저씨가 손에 개 목줄을 든 채로 
음산한 표정을 지으며 서 있어서 조금 으스스 했다고 함. 
엘리베이터 한창 올라갈때 아저씨가 갑자기 
"으아아~"하고 소리질러서 정말 깜짝 놀라서 다리가 다 후들후들 떨렸는데 
알고보니 딴 생각하시느라 강아지 잃어버리신 줄 몰랐다고...


5.
비염있는 친구가 야근할때 몰래 유머글 보다가 웃겨서 피식했는데 콧물풍선이 만들어짐. 
지도 신기해서 콧바람으로 풍선을 불렸다 줄였다 하면서 한참 즐기(?)다가 닦으려고  
휴지 집으려는데 착잡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상사를 발견함.


6.
친구가 양치할때 자꾸 헛구역질이 난다고 하니까 
엄마가 "담부터 양치할때 거울 보지 마."라고 했다고... 


7.
친구들이랑 바에 갔는데 한 친구가 갑자기 우뢰같은 방구를 방출함. 
순간 앞 테이블 쪽에 앉아있던 손님 넷이 일제히 의자를 뒤로 빙그르르 돌리며 돌아봄.
그때 다른 한 친구가 "와, 무슨 보이스코리아인 줄..."라고 하는 바람에 손님들 다 술 뿜고 난리남.


8.
친구가 잔뜩 취해서 강아지에게 인생을 설교함. 
나중에 강아지도 듣다듣다 꾸벅꾸벅 조는데 그 친구 계속 
"야, 안그래? 내말 틀렸어?"하면서 새벽까지 괴롭힘.


9.
대딩때 룸메가 교수님께 전화하고 있는데 몰래 뒤에 가서 똥침시전함. 
많이 아팠는지 친구가 "여보세요? ㅇㅇㅇ교수느익.. 야! 이 ㅅㅂ롬아!!"하고 소리침.




(+댓글썰)






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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