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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콜라보레이션

수파마리오 2018.01.13 14:07 조회 수 : 2



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은 뮤지션들을 꼽았다.


이들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부터 인기 팝 가수까지를 언급,


말 그대로 솔직한 바람들을 드러냈다.

비스트는 지난 4일 세 번째 정규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를 발매했다.


앨범은 용준형이 쓴 타이틀곡 '리본'과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비롯한


총 12트랙으로 채워졌다.


윤두준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프로듀싱도 용준형이 직접 맡아 했다.  


이렇듯 비스트의 앨범에는 비스트 멤버들의 이름이 주가 됐다.


최근 일종의 트렌드가 된 콜라보레이션과는 거리가 멀었다.


관련해 이기광은 "굳이 외부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더라도 멤버들 안에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신선할 것"이라며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도 많이 나온다.


(유닛 활동의) 기회가 있다면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타 가수가 불러만 준다면 작업에 함께 참여할 의향은 있다"라며


비스트 앨범이 아닌 다른 앨범에는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용준형 역시 "비스트는 솔로가 아닌 그룹이다.


여러 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피쳐링이나 콜라보레이션 등은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라면서도 "그런데 혹시라도 멤버 개개인적으로


음악 활동을 생각한다면, 멤버 개개인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는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용준형의 말처럼 개개인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는 분명했다.


우선 양요섭은 "나는 팝가수 에릭 베넷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


사실 만날 수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연습생 때부터 너무 좋아했고, 존경한다"라며


"그래서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면 그분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용준형은 "최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다


백예린이 라이브를 하는 것을 봤는데 목소리가 정말 매력이 있더라"며


"기회가 되면 같이 노래를 해도 좋겠지만 함께 작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고 털어놨다.




손동운은 최근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5' 출연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비와이를 꼽았다.


이에 대해 손동운은 "인기에 묻어가려는 게 아니라


나는 예전부터 비와이를 알고 있었다"라며


"정준일의 '플라스틱'이라는 곡을 들을 때부터 비와이와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동안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로 인기에 묻어가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독특하게 잘 한다는 생각을 했고, 요즘들어 그 생각이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기광은 "할 수만 있다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어셔,


크리스브라운 등과 잡업을 하고 싶다"라며


"그런 댄스 음악을 하는 가수를 좋아하고 묻대도 많이 찾아보는 성격이다.


그래서 그런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발언 기회를 얻은 윤두준은


"나는 진심으로 양요섭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다"며 멤버의 이름을 언급했다.


윤두준은 "콘서트 때 듀엣 무대를 정말 많이 하지 않느냐.


용준형, 손동운, 이기광과는 다 해봤는데 양요섭과는 아직 못 해봤다"라며


"그래서 한번쯤은 묻어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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