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유머


지난 주말 극장 VIP 대상으로 하는

로봇소리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로봇, 소리라는 

제목만 보고 SF영화 일거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로봇과 아빠라는 신선한 만남이지만 

'부성애', '가족애'라는 누구나 공감가능할만한 코드에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연출, 스토리가 딱딱 맞아 떨어지니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로봇소리가 다른 영화보다 더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 건

보는 내내 가족, 부모님을 생각하게 만드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가족과의 대화나 소통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지는 않았는지,

이야기 하려 했지만 내가 들으려 하지 않은건 아닌지...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마구마구 샘솟는 영화였습니다 ^^




영화 초반부 로봇인 '소리'와 이성민씨의 만남부터,

중반부까지는 소리는 참 귀엽고, 둘의 투닥투닥 거리는 동행은 참 재미있었어요 

다른 관객들도 다들 빵빵 터지시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잃어버린 딸에게 가까워져 가는 영화 후반부부터는 

진심 어린 감동으로 진짜 눈물을 흘리게 하는 영화라는 점도 참 좋았습니다

신파나 최루성 영화처럼 억지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달까요..





요즘같이 날도 춥고 팍팍한 현실에 보기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면 핑크핑크한 '소리'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분들이

한 둘이 아닐 것 같아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146 푸스로다!!! 데기라스 2024.04.25 3
48145 송중기와 필리핀 국민 배우 데기라스 2024.04.25 7
48144 아련 데기라스 2024.04.25 3
48143 애플갤러리에 올리면 큰일나는거 데기라스 2024.04.25 4
48142 [BGM] 나 화났다! 스톰트루퍼어어어어어어어!!!!!!!!!!!! 데기라스 2024.04.25 3
48141 로맨스 소설이 쓰고 싶어지는 노래.avi 데기라스 2024.04.25 3
48140 세상의 모든 행복을 합친 것 같은 표정 데기라스 2024.04.25 3
48139 삼촌이랑 놀던 애가 울면서 뛰쳐나옴 수파마리오 2024.04.25 10
48138 흔한 치킨 주문 사은품 데기라스 2024.04.25 8
48137 자기야.. 내 앞에서 바람 피웠어 ㅎㄷㄷ 데기라스 2024.04.25 8
48136 무한도전 유재석 머슴밥 데기라스 2024.04.25 7
48135 볼수록 매력 터지는 여우의 필살 애교 ㅋ 데기라스 2024.04.25 8
48134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데기라스 2024.04.25 5
48133 성진국 흔한 예능~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데기라스 2024.04.24 23
48132 잠수함 이용해 동해안에 침투한 북한군 11명 자폭 (옛날) 데기라스 2024.04.24 12
48131 코뿔vs 악력 데기라스 2024.04.24 11
48130 라면끓이기 데기라스 2024.04.24 111
48129 설거지를 하다 보면 종종 생기는 재난 데기라스 2024.04.24 9
48128 아유미 VS 강호동 (너 재수없는거 알지?) 트야님 2024.04.24 8
48127 일반 사람의 아침모습 vs 형들의 아침모습 데기라스 2024.04.24 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