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가 무척 작더군요.. 27센치라는 문구를 보고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으나, 친구들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내와서.
아무렇지 않게 구매 버튼을 누르고 있던 제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토요일 밤이라 케이스를 구매하러 나가기도 귀찮고, 살 생각도 없고, 아슬하게 짧은 느낌이 있고 해서..
집에 가능할것 같은 수술 도구들을 모두 찾아왔습니다. 위에 세종류가 무척 도움이 되었고,
밑에 세종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지치기용 가위는 덩치에 맞지 않게 이까지 빠져서 혼란스러웠습니다.
아버지 몰래 서랍에 모셔두었습니다.
멀리 힘내주던 4750 그래픽 카드가 보입니다.
저도 이렇게 케이스를 찢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이만큼 찢고 나니, 힘이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조그마한 니퍼로 조금씩 끊어서 저만큼 끌어 내리고 나니
여기서는 아랫쪽을 어떻게 잘라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이 몇장 안되지만 이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에게 중계할때의 메세지를 보니 한시간이 훌쩍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이렇게 아래 위로 왔다갔다 하면서 케이스를 끊어냈네요.
자르고난 결과물.. 최대한 덜 자르고 하려다 보니 많은 부분을 잘라냈습니다.;;
파워가 안 받쳐 줄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잘 버텨 주더군요.
8핀짜리 파워케이블도 있는지 고민이었으나 파워에 딸린 케이블에 옵션으로 들어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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