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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축구 전대미문의 스코어.txt

데기라스 2022.10.09 09:55 조회 수 : 677

2002년 11월 2일,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자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149:0이라는 전대미문의 스코어를 기록한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 개요는 이렇다.


수도인 안타나나비로에서 홈팀 AS 아데마가 원정팀 SOE를 상대로 양팀의 1부 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심판이 홈팀에게 유리한 편파 판정을 견디다 못한 SOE의 라차라자카 감독이 결국 격분하기 시작한다.

이에 덩달아 이성을 잃은 선수들은 급기야 자기 진영 골대를 향해 볼을 차 넣기 시작했고 상대팀이 149골 차로 스코어를 올려주는 동안 홈팀 선수와 관중들은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현재까지 국제경기 사상 가장 최고의 점수차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오세아니아 예선에서 호주가 미국령인 사모아를 상대로 31:0의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대략 3분에 1골이 터진 셈이다. 호주는 2002년 월드컵 예선에서 통가를 상대로 22:0으로 최다골차 기록을 갈아치운 뒤 

이어진 사모아전에서 또 다시 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호주의 대기록 작성 전에는 중국이 아시아컵 예선전에서 부탄을 상대로 20:0을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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