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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낙타 때문

봉귀주 2022.06.19 21:56 조회 수 : 1476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감염병 대비 방안을 두고 “한국 상황과 보건의료시스템에 맞는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보건복지부(DHHS), 세계보건기구(WHO) 방역전문가 5명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겪는, 낙타에서 시작된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대비가 부족했고, 그 유입과 확산을 초기에 막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메르스가 종식되면 대응과정 전반을 되짚어 문제점을 분석하고 근본적 대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해외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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