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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미국 워싱턴 D.C.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10대 흑인 소녀가 댄스 배틀을 펼쳤습니다. 그것도 대낮에 무반주로 말이죠.

댄스 배틀의 발단은 여성 경찰관이 길거리를 배회하는 한 10대 무리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경찰관은 10대 친구들에게 길에 있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 이 10대 무리 중 한 명인 알리야 타일러가 경찰에게 댄스 배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경찰관은 제안을 승낙했고요.
 



타일러의 제안은 이랬습니다.

“만일 내가 이기면 저와 제 친구들이 이 길거리에 더 머물 수 있게 해주세요. 만일 제가 지면 바로 이곳을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댄스 배틀이 시작됐습니다. 그것도 음악 없이.

“아무도 우리의 내기에 대해 걱정해 하지 않았어요. 댄스 배틀을 벌이자 이웃 주민들이 몰려왔고 모두가 우리를 바라보기만 했어요. 몇 분 뒤에는 모두가 집으로 갔고요.” 타일러는 이렇게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이후 타일러는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무려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아질 줄 몰랐어요” 타일러가 덧붙였는데요. 
 



그런데 워싱턴 D.C 경찰관인 마리노스는 이 영상을 보고 그다지 놀라지 않는 눈치입니다. 그는 이렇게 글을 남겼거든요.

“우리는 항상 시민들에게 공손하게 대해야 한다고 교육받았습니다. 이 영상에서 보이는 경찰관처럼요. 그녀는 매우 전문적이었고 또 웃겼습니다.”

https://www.facebook.com/aaliyahlovingya/videos/792864037490488/  댄스배틀 동영상


- http://humorbook.co.kr/bbs/board.php?bo_table=humor&wr_id=66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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