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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흔치 않은 함정수사

헹헹ㅋ 2021.12.05 21:57 조회 수 : 3





네덜란드의 인권단체 '인간의 대지' 가 개발도상국가 어린이들에 대한 성 착취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가상으로 만들어낸 10세 필리핀 소녀 '스위티'가 불과 10주만에 1,000명이 넘는 소아성집착범들을 찾아내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단체는 이 스위티의 화상을 이용하여 온라인 화상채팅에서 그녀에게 금품등을 주겠다며 성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해 사법 당국에 넘겼습니다.

'인간의 대지'는 아동 성범죄자의 검거뿐만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성범죄에 희생이 되는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알버트 야프 반 산트브링크는 "검거된 사람들은 모두 스위티에게 돈을 주며 카메라 앞에서 성적 행위를 하도록 요구하다 검거됐다"고 말했습니다.


산트브링크는 스위티가 온라인 채팅룸에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은 10주 동안 한국을 포함한 71개 국가에서 2만 명이 넘는 소아성집착범들이 스위티에게 성적 행동을 요구했다면서 이 가운데 검거된 사람도 1,00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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