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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0년이나 경매가 유찰된 이유

트야님 2015.11.19 22:01 조회 수 : 190



경찰과 9개월간 무장 대결했던 미 부부의 부동산 경매


2007년 사법 당국 체포에 맞서 총을 들고 9개월이나 대치했던 텍사스의 치과의사 엘레인 브라운과 남편 에드가 30년형을 받고 수감된 이후 유찰이 계속되던 이들의 부동산이 오는 22일 경매된다.

70대인 부부는 탈세혐의로 사법당국이 자신들을 체포하려하자, 집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고 9개월동안이 경찰과 대치하다 불법무기 수집과 연방수사관 살해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이후 이들 소유의 부동산과 치과병원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지만, 지뢰와 부비트랩에 대한 우려로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매각에 실패했다.

지난 해 연방 수사국은 부비 트랩등 위험요소가 완전히 제거 되었다고 확신하지 못했지만 언덕 위의 주택건물과 가로수를 따라 실시한 광범위한 수색 작업에서 수제 폭탄물의 매립이나 부비 트랩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게 됐다.

이에 이 토지는 당시 시세의 절반인 12만5000달러부터, 치과병원 건물은 25만 달러부터 경매가 시작되며 이를 취득한 사람은 정상적으로는 7일인 잔금 청산 기간을 45일까지 받게 된다고 연방관리들은 말했다.

또한 응찰 자격이 있는 원매자들은 사건 후 처음으로 이 곳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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