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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의 캡슐호텔

수파마리오 2020.11.21 22:04 조회 수 : 4


 


최근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캡슐호텔이 문을 열어 승객들이 더 이상 터미널 벤치에서 불편하게 밤을 보낼 필요가 없게 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교토에 캡슐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나인 아워(Nine Hours)’가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캡슐호텔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캡슐호텔의 캡슐은 1m 높이에 길이는 2m이며, 남성용으로 71개, 여성용으로 58개를 구비하고 있다. 나인 아워 측은 아침 일찍 항공편을 예약한 손님이나 항공편을 갈아타는데 상당한 시간적 격차가 있는 손님에게 유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캡슐호텔은 9시간을 숙박할 수 있으며 비용은 호텔보다 훨씬 싼 하룻밤에 3,900엔(약 3만9,000원)이다. 아니면 시간당 1,500엔(약 1만5,000원)에 잠시 쉬다 갈수도 있다.

한편 캡슐호텔은 1979년 오사카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도쿄와 일본 전역에 상당한 숫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항에 캡슐호텔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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