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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신부수업 아니죠, 귀부인수업!


중국에서 돈 많은 여성들이 워킹 연습, 예절, 다기,승마나 골프, 성교육 등을 배우는 '밍위엔교습소'(名媛培?) 일명 귀부인 교습소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들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것은 물론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여성이 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이 같은 귀부인교습소는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를 비롯해 3, 4선 도시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 곳을 찾는 여성들은 대부분 사업가의 부인들이라고 하며 강사진들의 화려한 이력을 입구에 전시해놓았다. 설립자는 UN 세계평화사자상을 수여했으며 이 상을 받기 위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UN으로부터 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UN '세계평화의 사자'라는 상은 없으며, UN 사무국장이 임명하는 '평화의 사자'상은 있지만 중국에서는 오직 첼리스트 요요마와 피아니스트 랑랑 만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십 명의 회원들은 8개의 조로 나뉘어지는데, 계속해서 수업을 등록하는 팀에는 가산점이 주어지고, 높은 점수를 받은 자에게는 왕관이 수여된다. 쉬이는 "카리스마 여왕의 왕관은 매우 고귀한 것이다"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





학생들은 강사를 따라 무대 위에서 "부귀는 나의 것!, 행복은 나의 것!, 사랑은 나의 것!, 젊음은 나의 것!, 아름다움은 나의 것!"이라는 구호를 외친다. 이곳에서 수업을 몇년 째 수강한 한 여성은 "주변 친구들은 내가 별반 변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외모만 보아서 그렇지 나의 내부 변화를 모른다"며 

만족해 했다.





수업을 마치는 자리에서 강사는 '3만 위안( 500만원) 경비의 67일 호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학생 한 명이 10명 이상을 소개하면 이들이 내는 학비의 20%를 커미션으로 받을 수 있다. 각 지역 가맹점들은 39만 위안~228만 위안( 6600~378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파트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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