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 이라크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1회,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50여년만에 다시 우승을 향해 도전 합니다. 이 번 대회야말로 우리나라에게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찬스 입니다. 아시아의 강호인 이란과 일본이 동시에 8강에서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에게 패배를 당해 탈락을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개최국인 호주가 남아 있지만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한다면 50여년을 기다려온 우승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봅니다.

금일 우리나라와 4강전을 겨룰 이라크는 이란과의 연장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오늘 경기에 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기세가 좋을 수 있으나 신체적으로는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역시 우즈벡과의 연장전을 치루웠지만 하루를 더 쉬고 경기에 임하는 우리나라가 좀더 체력적인 면에서는 유리하다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실점이 없는 나라로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높게 평가가되고 있으나 공격력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즈벡과의 연장전에서 우리의 손흥민이 2골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골 맛을 받기 때문에 금일 경기에서도 기대가 된다 할 수 있습니다.

이라크는 아시안컵 14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그리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한 수 아래의 팀인 것은 분명합니다. 단지, 우리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때만이 한 수 위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라크 전에 방심을 한다면 우리나라 역시 이란과 같은 꼴이 나지 않으리라는 법 없습니다.

그럼, 우리나라가 과연 승리를 거둔다면 정규 시간 안에 승리를 거둘 것인가...아닙 또 다시 연장전을 치루고 승리를 거둘 것인가 인데...체력적으로 불리한 이라크라면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할 것이며, 연장전에 돌입한다면 이 경기를 이긴다 하여도 결승전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질 것이기에 우리나라는 어떻게든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봐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전 대한민국의 승에 한 표 던지며, 열심히 응원하려 합니다.

이 경기는 대한민국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라 봅니다.

대한민국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