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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KFC할아버지의 저주

트야님 2019.01.20 13:49 조회 수 : 1


 
때는 바야흐로 1985년
일본 야구팀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했을 때 
오사카 도톤보리는 광란의 파티였다.

우승해서 너무 감동에 벅찬 한신팬들이
한신 선수와 닮은 사람을 골라서
도톤보리 강에 빠트리는 축제를 벌이고 있었는데,

 
당시 한신의 외국인 선수였던 '랜디 바스'와 닮은 사람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서 찾던 중 우연히 눈에 들어온
KFC 매장에 전시되어 있던 커널 샌더스 동상을 대신해서
도톤보리 강에 던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일까? 그 이후 한신은 우승을 못하게되자
한신 팬들은 우승을 못하는 이유가
커널 샌더스의 저주 때문이란 말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다가....

 
2009년 24년만에 도톤보리강에서 동상의 상,하반신,오른손이 발견되어서
상,하반신,오른손을 붙여서 복구를 하였고
한신 갑자원구장에 가까운 KFC매장에 설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복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주가 계속되자
한신팬들은 왼손, 혹은 안경을 못찾아서 그렇다는 말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얼마 전 2014년 10월 18일.....
 

한신 타이거스가 9년만에 일본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자
오사카 도톤보리는 또 다시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고
너무나 기쁜 팬들은 도톤보리강에 뛰어들기 시작하였다.
 

 
 



 
과연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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