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술 안마시고 사회생활 소감.txt

먹자핫바 2019.02.23 12:59 조회 수 : 67

내가 원래 술을 진짜 좋아했다.

잘 마시는 걸 떠나서 술자리와 술 자체를 좋아했음.

주량은 소주 2병 정도가 적당.


그런데 내가 간이 안 좋다.

비형간염이 있던 게 발전해서 간경화가 됐다.

그래서 일절 술 안 마시고 2년 동안 끊었다.


그런데 업무상 술자리는 일주일에 세번 이상 항상 있었다.

처음엔 상대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재미가 없고

일일이 왜 못마시는지 설명하는 것에도 염증이 나고

그냥 다 짜증이 났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더니 

콜라만 마시고 3차까지 가는 경지에 이름ㅋ

분위기도 술 마셨을 때처럼 탈 수 있게 되었다.


안 좋은 건 

자연스럽게 뒷처리 담당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한계가 있다..

술 자체가 그리워짐...

살다보면 술 마시고 싶을 때가 있잖아.. 

술자리를 떠나서, 술 자체가 그리워짐

그래서 지금은 걍 마신다.

맥주만 한병 정도 마시는 수준... 

가끔 미치면 양주 까고 주량 다 채울 때도 있는데 반년에 한번 정도?


그니까 결론은..

술 없는 술자리 얼마든지 참는 거 가능함.

그런데 그거보다는 술 자체를 참기가 힘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742 [썰] 군대에서 하사가 연대장 기절시킨 썰.ssul 먹자핫바 2019.02.24 84
28741 우리들의 소개팅 .ManHwa gunssulJ 2019.02.23 36
28740 신입 교육갔다 신입사원녀 ㄸ먹은 썰 gunssulJ 2019.02.23 426
28739 그러고보니 난 여친한테 맨날 선톡보냈음 gunssulJ 2019.02.23 50
28738 군대에서 pmp에 야동잔뜩넣은거 당직사관한테 걸려서 영창간썰.ssuL gunssulJ 2019.02.23 87
28737 클럽에서 처음으로 여자랑 ㅅㅅ한 썰 1 먹자핫바 2019.02.23 302
28736 여자화장실에서 똥싼 썰 먹자핫바 2019.02.23 250
28735 아파트 복도에서 한 썰 먹자핫바 2019.02.23 213
28734 몰래 화상하다가 여친 엄마가 목욕후 나온 썰 먹자핫바 2019.02.23 483
28733 고시원에서 간호사들과 한 썰 - 프롤로그 먹자핫바 2019.02.23 294
28732 안쉬고 3회 연속한 썰 먹자핫바 2019.02.23 263
» 술 안마시고 사회생활 소감.txt 먹자핫바 2019.02.23 67
28730 사촌누나 잘때 ㅂㅈ 만진 썰 먹자핫바 2019.02.23 566
28729 고등학교 때 목사 썰.txt 먹자핫바 2019.02.23 76
28728 47살 아줌마랑 썰 먹자핫바 2019.02.23 783
28727 중학교때 전교1등 인생 망친.ssul 참치는C 2019.02.23 140
28726 미니스톱 편돌이중인데 어떤아저씨랑 한판한 ssul 참치는C 2019.02.23 86
28725 도넛 관련 글이 올라와서 써보는 크리스피 크림 썰. 참치는C 2019.02.23 29
28724 여친생겨서 여기 안오다가 돌아온 썰(펌아님) 동치미. 2019.02.22 66
28723 어플 만남 썰 동치미. 2019.02.22 11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