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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군대 휴가때 썰 풀어볼께

2006년 11월에 말년휴가나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해운대에 갔어

자지들만 있으니깐 당연히 헌팅이라도 해볼 요량으로 내려간건데

생각보다 해운대라는 곳이 만만하지가 않더라 뭐 우리가 병신인것도 잇었고

한 3시간을 모레사장을 걸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해서 

백사장 바로 앞에 맥도날드가 있길래 거길 들어갔는데

진심 구라안까고 완전 주절먹 여자둘이서 그 야밤에 맥도날드에서 버거 흡입중이더라

우리는 3명이었는데 사람수가 중요하겠냐 싶어서 내친구가 일단가서 말을 붙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가서 저기 두분이서 오셨어요?만 했는데 그쪽에서 남자 3명이서 온거죠? 심심하겠다 ㅎㅎ

이랬다고 함 ㅎㄷㄷ

그리고는 일사천리로 이야기되서 조인

두년다 키가 160 후반대에다 딱봐도 살짝 성괴스타일인데 절대 남자라고 생각할 수 없는 얼굴이었음

게다가 진짜 가슴이 ㅎㄷㄷ

나이는 우리보다 한살 어리다고 했는데 솔직히 딱봐도 우리보다 많아 보였음 28~9정도? 걍 그러냐? 오빠라고 해라 그래씀

우리는 버거 안먹고 그 냔들 버거다먹는거만 기다리다가 다시 맥주 소주 치킨 해서 백사장으로 ㄱㄱ

진심 거기 있는 애들 전부 우리를 위너로 보는 분위기였음

지금 생각해보니 "씨발 병신들아 쟤들 좆이다 조심해라"하고 보는 걸수도 있었음

암튼 자리잡고 앉아서 2시간쯤 술을 마시는데 씨발 존나 잘 마시더라

원래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확실히 잘마셨음

우리는 계속 걔네들이 ㅂㅈ인줄 알고 아씨발 존나 잘마시네 우리가 먼저 꽐라되겠다 씨발 그러면서도

힘내자 여름이 끝나간다 홈런~ 하는 마인드로 계속 마심

5명 모두가 사람인지라 점점 한명씩 취해가는데 내 친구 한명이 먼저 화장실간다고 했는데 30분 이상 돌아오질 않아서 out

그리고 쌍년 한명도 먹다가 전화받는다고 하더니 지 숙소로 out

그래서 3명이서 다시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결론이 안나는 거야

그래서 우리 담배핀다 잠시만 하고 내 친구랑 나랑 나와서 담판을 지었다

가위 바위 보로 정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겼고 친구는 정확히 30분만 더 마시다가 out

그렇게 둘이 남게 되니깐 술 못마시겠더라

그래서 바로 말했지 밤바다 바람이 졸라 춥다 술도 먹고 어디 들어가서 조금만 쉬자

근데 그새끼가 졸라 당황하더니 난 좋은데 아 가는건 좀 그렇다 근데 오빠는 너무 좋다

그러더라 그리고는 그자리에서 폭풍키쓰

진짜 혀 뽑히는 줄 알았다

폭풍키쓰하고 술마시고 폭풍키쓰 하고 술마시고 하다가

가슴에 손이 딱갔는데

씨발 가슴이야 돌이야 존나 딱딱함

내가 살짝 흠칫했더니 지가먼저 오빠 나 수술한거야 가슴수술 이럼

그래서 내가 그래? 하고는 다시 가슴으으으으음 했다 딱딱해도 가슴은 가슴이니깐

그렇게 새벽 바다에서 30분 지랄하니깐 나도 더이상은 못참겠더라

그래서 그냥 손잡고 일어나서 리베라 백화점인가? 그쪽에 모텔봐둔게 있어서 글로 데리고 걸어갔다

한 15분 걸어가는데 계속 아 오빠 진짜 가기싫은건 아닌데 안되는데 안되는데 이지랄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나 나쁜놈 아니다 너도 서울산다면서 우리 오늘 1일이다 이지랄을 했다 씨발 나 병신....

암튼 가서 방잡고 올라갔지

가자마자 폭풍섹스하려고 했더니 먼저 씻으래 모래많다고

알았어 하고 진짜 물만 뭍히고 나왔더니 지는 가운 입고 있더라

그때 부터 다시 폭풍키스에다 가스으으으으음하고는 눕혔지

그리곤 밑으로 손이 갔는데 처음엔 몰랐다 이냔이 물이 좀 적나? 그 정도 생각이었음

근데 게속 더듬더듬하는데 뭔가 마른 느낌인데다 많이 작어 너무 많이 작어

그냔이 내 손이 당황하는걸 느꼈는지 일어나서 다시 가운 입더라

내가 앉아서 그냥 쳐다보니깐 갑자기 자기 트랜스젠더래

미리 말 안해서 미안하대 근데 오빠가 너무 좋았대 씨발 뭐야 이건

내가 멍때리고 있으니깐 미안하다면서 안기더라

근데 가만이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이 왠수지

그래서 다시 계속 폭풍키스하고 가슴으으으음하고

도저히 삽입은 내가 못할거 같아서 미안하다고 대신 손으로 해달라고 해서 손으로 하다

입으로 하다 끝내고는 꼭 끌어안고 잤음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냔이 옆에서 나 잦을 만지면서 일어났네 하는데

태어나서 손가락에 꼽힐만큼 무서운 경험이었음

그래서 어 먼저씻어 하는데 나부터 씻으래 그래서 씻고 나와서 티비틀어놓고 그냔 들어가 씻는 사이에 도망감

그리고 같이 간 친구둘은 내가 아직도 걍 평범하게 홈런치고 온줄 알고 영웅담처럼 이야기하는데 나는 썩소만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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