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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얼롱,정오에 데이트라는 소개팅 어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컴얼롱이 홈런치기가 쉬웠고 정오에 데이트는 홈런 친적이 몇번없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썰을 들려드릴게요
좀 지루할수 있고 길어요...심심하신분만 읽어요 ㅋㅋㅋㅋ
 
대략 6달전이네요 오후 3-4시쯤인가 느닷없이 정오에 데이트에서 날아온 관심표현 문자에
감히 어느집 시건방진년이 나에게 도전을 하는건지 정데를 접속해서 보니
오~ 재법  커다란 눈에 오똑한 콧날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재법 귀엽고 매력있는 여햏더군요
언능 맞관심해줬죠...그런데 이런;; 캔디가 부족해서 채팅창을 못열어서 입맛만 다시고 있을때쯤
여햏가 이쁘게도 또 먼저 채팅창을 열어주더군요...
그렇게 할랑~하고 인사 몇마디 나눈후 호구조사도 했는데 나이는 26에 모대학병원 간호사라더군요...
(속으로 아싸 걸렸다 싶더군요..간호사,미용사,유치원 교사 이 3개 직업의 여햏가 가장 작업하기가 쉬움)
그렇게 카톡 교환하고 대화좀 더주고 받다가 전화번호 받고 금욜 저녁 2:2로 약속잡고
당일날 친구놈들중 키 큰 놈으로 하나 골라 데려갓죠.
양쪽다 제 시간에 도착했고 사진으로 보던 외모 그대로라서 바로 알아보고 인사를 했구요
여햏가 데려온 친구도 날씬한 몸매에 얼굴도 이쁘더군요...내 친구놈은 벌써 입이 귀에 걸려서 히죽거리고 있고...-_-;
지금부터는 여햏1, 친구는 여햏2로 적을게요..ㅎ
 
여햏1은 청순하고 귀여운 느낌이었고, 여햏2는 몸매좋고 이쁜 그냥 누가봐도 딱 미인상이었어요..약간 섹쉬?
 
암튼 1차로 술집 '꾼'으로 들어가서 이런저런 쓰잘데기 없는 대화주고 받으며 술이 좀 오를때까지 마셔라 부어라 했더랫죠
그렇게 술마신지 한시간 정도 지나니 슬슬 여햏들이 중간중간 반말도하며 취기가 오른게 눈이 보이더군요...이쁜것들 ㅋㅋ
그때쯤 질투 작전(?)으로 여햏2한테 관심있는양 내 시선이며 질문 대부분을 여햏2에게 몰빵했더니
여햏2도 싫진 않았는지 나랑 계속 눈맞추고 장난도 가치 쳐주더군요... 여햏1은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고...ㄷㄷㄷ
그렇게 얼마 안가서 갑자기 여햏1이 여햏2를 데리고 화장실을 가더군요
여햏들 화장실 간 사이 잽싸게 친구랑 짝을 정했죠...난 여햏2, 친구는 여햏1
여햏들도 화장실에서 짝을 정했는지 화장실 다녀온뒤부터 여햏2는 의식적으로 시선을 회피하고 여햏1이 나한테 덤비더군요...
본능적으로 더 고집부리다 새될수 있겠다 싶어서 언능 노선을 바꿔서 다시 여햏1에게 몰입...크허;;
그렇게 흐지부지 밍밍하게 1차 끝내고 2차는 노래주점으로 ㄱㄱㄱ
 
2차 노래주점와서는 쏘맥과 함께 진실게임 이미지게임 왕게임등 술먹이기 게임 시작(다들 레파토리?ㅋㅋㅋ)
다들 어느정도 술도 됐겠다 첫경험이 언제냐...마지막 ㅂㄱ는 언제냐....하루 최대 몇번 ㅂㄱ 해봤냐...
여기서 사귀고 싶은 사람 있냐등...저돌적이고 변태적인 벌칙과 질문들이 인정사정 없이 난무하고...ㄷㄷㄷ
기다렸다는듯이 분위기가 순식간에 후끈해지더군요...이떄쯤 되니 홈런 100% 예감 하앍~
그렇게 흑기사 흑장미해가며 2-3시간 정도 놀다보니...친구놈 상태가...완전 뻗어서 골뱅이 상태@.@
나혼자 안전하게 솔로홈런 칠것이냐 친구랑 함께 랑데뷰 홈런 칠것이냐로 머릿속에서는 복잡한 계산이 마구잡이 뒤엉키고...
 
허나 그날따라 느낌도 좋았고... 에라이~ 못먹어도 GO다라고 생각을 최종 정리후...
"야 내 친구 술도 많이 취했고...근처 MT가서 방잡고 술 더 안 마실래?" 하고 묵직한 돌직구 투척....ㅎㄷㄷ
약간 당황한듯 머뭇거리는 틈타서 "나가자 내가 가서 재밋게 해줄게 ㅋㅋㅋ 거기 가면 친구도 술 깬다" 재차 돌직구 투척
그리고 곧장 친구 일으켜서 지금 여햏들하고 MT 간다고 정신차려라했더니 이놈 진짜 바로 깨더군요....ㅋㅋㅋㅋㅋ
대충 그렇게 친구도 정신차리고 MT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소주랑 맥주 그리고 안주거리 몇몇개 사들고
드디어 MT 입성...
 
프론트에서 특실 방 하나에 4명 들어가서 놀꺼라고 했더니 추가요금 달라길래 나중에 잘꺼면 방하나 더 잡는다 약속하고
신축MT라 그런가 재법 인테리어가 괜찬더군요...암튼 러브MT 한방에 4명이서 들어가니 약간 뻘줌하더군요...ㅋㅋㅋ
방에 들어오자마자 여햏2가 침대에 벌러덩 누워버림...헐...가치 눕고싶은 충동 간신히 억누르면서....술 셋팅...ㅡ.ㅡ
술 셋팅하면서 어색한 분위기 전환코자 티비를 틀었는데...야동이 뙇.....그것도 엄청 확대된 상태로...ㅎㄷㄷ
다들 빵터져서 웃는 사이에 잽싸게 다른곳으로 채널 돌렸구요...걍 둘껄 그랫나? ㅋㅋㅋㅋ
 
술셋팅 다하고 먹자~하는데 여햏2 술이 급취했는지 안일어남....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때 친구놈의 이글이글 불타던 이글아이+_+ 아직도 생생하네요....ㅡㅡㅋ
아무튼 여햏2 놔두고 3명이서 술먹기다가 친구놈도 취해서 그러는지 일부러 그랫는지 잠온다고 여햏2 옆에 가서 누워버림..
안타까운 마음 언능 정리하고 여햏1에게 집중 또 집중하며...오붓하게 둘이서 술마심....
그렇게 30분? 마셧을때 침대에서 ㅅㅇ소리가....헐....
자세를 보니 친구놈이 손으로 여햏2를....아아...+_+
그 소리 듣고도 그냥 무시하고 계속 여햏1이랑 술마시는데 소리는 점점 커지고...중간에 보니 여햏2 빤스가 침대 밑에...;;;;;;;
무슨 흘러나오는 소리나 분위기 포스가 우리있든 없든 당장 할 기색이길래....
야단낫다 싶어 급히 카운터 전화해서 방1개 더 달라하고...기달는데....
친구놈 결국 사고를 치더군요...진짜 미친듯이 돌격(?)...루룯ㄴㄹ야ㅏ재ㅑㅜㄹㅈㅅㄷㅅㄷㅅㅎㄷㅈ쇼ㅛ4ㅂ4ㄱ
야동은 많이 봤지만 실제 내 눈앞에서 하는걸 본건 살면서 그게 두번째네요...
여햏1도 약간 놀랫는지...멍때리고 있길래 언능 데리고 밖에 나가서..조금 있으니 아줌마가 key 가지고 오더군요
뭐 그렇게 저도 딴방가서 ㅂㄱ를......하앍~
언제부터인가 요즘 여햏들은 첫 ㅂㄱ에서도 기본으로 입으로는  다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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