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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3월 2일 새로운 반에 처음 배정되고

그 존나 어색한 분위기에서 

예전에 알던 애랑 같이 앉아서

"아시발 올해 반 망함 ㅡㅡ"

하면서 신세한탄하면서 속으로는

은근 같은반 된 이쁘장한 여자애들때문에 설렘반

올해는 공부열심히 해야지 하는 되도않는 결심반으로 시작해서

야자를 존나 빡세게 시작함.근데 답답해서 며칠지나면 이때 뭐할까 존나 고민하게됨

학기초에는 공부 전혀 안하는 새끼들도 야자 강제로 남아서 투덜대다가 

나중엔 야자는 드립의 장이 될 뿐임ㅋㅋ언젠가부터 수련회 교관한테느끼던 스릴을

야자감독 선생님한테 느끼게 되지만 야자하는 애들은 점점줄어 재미없어지고 공부하는 아이들만 남음.

4-5월 지나면서 체육대회,소풍 지나고 점점 반애들끼리 친목하기 시작하며 

예전 반애들과는 친하게 지내던 애들말곤 점점 서먹해지기 시작

새로운 반에서는 각종 드립쟁이들이 입담 터지기 시작하고

여름되서 비 존나 많이 올때는 수업하다 "와시발 비존나온다" 하면서 가끔 수업 멈춰서 비구경하고

이러다가 갑자기 여름방학이 옴

학원 다니고 집와서 친구랑 잉여잉여 하다보면 또 개학

아시발 벌써개학 ㅡㅡ 하면서 막상 드립쟁이들 판치는거 보면 또 재미남 ㅋㅋ

9월은 늦더위에 존나 괴로워 하며 보내다가

9월말 10월 쯤 또 축제해서 학교가 은근 들뜸

이때쯤 고백데이인가 뭔가 있고 가을타는새끼들이 생겨나며

 딱 애새끼들 발정타이밍-> 커플존나 생기고 일많이터짐(6-7월도 약간 그런분위기있음)

그러다가 11월 되면 와시발 벌써 1년지나나 라는 생각에

애새끼들 무의식적으로 돈독해짐

수업시간에 드립쟁이들 판치는 재미가 절정에 달함

그러다가 12월되서 기말끝나고 방학까지 2주정도 남고 수업은 단축수업이거나 영화틀거나 걍 야부리터는 시간

이때쯤이 개꿀재미인데 막상 다들 잠처자거나 하는거 보면 어어 이러면 안되는데 싶다가도

눈오면 눈싸움 존나함 이러다 1년 끝 ㅋ


아시발 고딩으로 돌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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