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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벌써 5년 이상 지난 이야기인데요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나네요 ㅋ 
생각난김에 흑역사를 간략하게 조금 풀어볼까 합니다 ㅋㅋ

강원도 철원에서 일병으로 지내던 22살 1차 정기휴가

휴가 몇일째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친구들하구 성남에 있는 단란주점을 갔고

한살 어린 그녀가 파트너로 와서 같이 술을 마셨는데
(중략..)
분위기가 좋아서 주말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ㅋ

주말이 되어 저녁때쯤에 만나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술을 가볍게 마시니 새벽 2시쯤.. 음

그리고 또 아쉬운 마음에 노래방에 가니 새벽 4시...;;

사실 저는 당시 원나잇이라는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좀 방황을 했어요
(사실 좀 병신같이 순진한면이 약간 있습니다)

손을 잡고 주변을 산책 하다보니 해가뜨더라구요 ㄱ- (오전 8시 헐)

다리도 아프고 정신도 혼미해지던 차에 모텔 앞을 지나면서

그냥 정말 뻔한멘트로 괜히 더 힘든척을 하며 

"쉬었다갈까"

그렇게 입장을 하고도 머릿속은 계속 복잡하더라구요 ㅋㅋ

당시 업소는 종종 갔는데 원나잇은 익숙치가 않아서 ㅠㅜ 안절부절

이런 저런 개쓸데없는 얘기를 나누다가 제가 먼저 운을 띄웠어요

"키스해도돼..?"
(뭐 이런 정신나간 멘트가 있겠나 싶겠지만...)

그리고 누운채로 조금씩 다가가는데 그 친구가 입을 열더라구요

"좀 더 위쪽이야"
(방에 불을 다 꺼놨거든요, 창문 차광 완벽!)

키스를 하고나니 그 뒤로는 딱히 생각할 것도 없이 그냥 야동 재생해놓은듯 알아서 플레이되더라구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새끼들을 방출하게되었고

저녁부터 밤새 먹고 마시고 부르고 걸었던 피곤이 현자타임과 함께 몰려오면서 굉장히 힘이들기 시작하더라구요 ㅠ

ㅍㅍㅍㅍ 
"(아 힘들다)...계속할까"
"... 응.."
...ㅍㅍㅍㅍㅍ 

아 ㅅㅂ 힘들고 지쳤지만 운동을 조금 더 했어요

그런데 정말 진짜 쪼끔만 더 해서 걔는 불만이 좀 있었을것이라는 추측을..

그리고 부대복귀후 2일만에 연락이 끊겼죠 ㅋㅋ

썰 쓰는건 처음이라 엉망이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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