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그때가 한창 동방신기가 수면위로 떠오를때였는데

같은반 여자애가 유노윤호 팬이였음 그런데 학교만 오면 동방신기 이야기만 하길래

나는 초딩때 누구나 가지고 있던 허세와 깐죽거림으로 유노윤호 머리는 같지도 않은 사자머리라면서 딜을했더니

걔가 날 무섭게 쳐다보더니 책상에서 벌컥 일어나면서 날 잡으려 하더라?

그래서 복도에서 학교밖까지 죽어라 달려서 도망쳤는데 

내가 그때 달리기를 반에서 1,2등을 했었는데 걔는 나랑 벌어진 거리를 하나도 멀어지지 않고 따라붙었다.

다행이 수업 종치니까 들어가던데 멈추고보니까 온몸에 땀이 주룩주룩 나더라 

내가 놀리던 애들은 많았지만 이렇게 공포심을 가진건 처음이였음

그래서 중,고,대학교 와서도 빠순이들보면 진짜 아무말 안한다. 살인날것 같아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