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약 10여년 전 주택 2층을 나눈 집에서 자취를 하던 시절이 있었지.
당시 나이가 십대 후반. 맨날 흔들어대...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암튼. 새벽에 티비를 보면서 뭔가를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었는데... 옆 집 아줌마의 소리가...
옆 집 아저씨가 다쳐서 입원하다가 복귀한 날 밤이었드랬지.
원래 한 집을 문하나 사이로 막아놓은 구조라 거실이 바로 옆이었음.
참.. 순진한 학생이었던 나는 그상태고 손을 멈추고 풀발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방으로 들어갔는지, 아저씨가 조루였는지.. 세레나데는 금방 끝나버리더군.
10년이 지나도 그날 밤의 일은 생생히 기억에 남는거 같아.. 상상력 풀가동 ㅋㅋ
그리고 다른 날 새벽에 밖에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오는데 옆 집에서..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소리가 ..
오.빠.아.파
시밬ㅋㅋㅋㅋ 오픈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풀발기 ㅋㅋㅋ
내가 부산스럽게 왔다갔다하는게 들렸는지 세레나데는 또한 끝나버리고 말아서 개아쉽..
이렇게 ..
어린 시절 어른들의 섹소리는 나의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공헌을 했드랬지..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571 | [썰] 개같은 편순이 골려주고왓다.ssul | gunssulJ | 2024.05.22 | 0 |
62570 | 시)그대를보며 (순이님의 호출을보고.) | 참치는C | 2024.05.21 | 3 |
62569 | vja]MT갔다가 선배 까고 과에서 왕따된 썰.SSul | 먹자핫바 | 2024.05.22 | 3 |
62568 | 재수 실패해서 우울증 심각하게 온 썰 3 | 참치는C | 2024.05.21 | 4 |
62567 | 오늘경찰3번부른.ssul | 썰은재방 | 2024.05.22 | 5 |
62566 | 줘도 못먹던 나의 흑역사..SSUL | 먹자핫바 | 2024.05.22 | 5 |
62565 | 폰겜으로 인생 망칠뻔한 썰 | 먹자핫바 | 2024.05.22 | 5 |
62564 |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 썰은재방 | 2024.01.28 | 6 |
62563 | 중국놀러가서폭죽터뜨렸다가공안온 .ssul | gunssulJ | 2024.05.06 | 6 |
62562 | 편의점 알바하다 싸운 썰 | 참치는C | 2024.05.10 | 6 |
62561 | 공군 훈련소 괴담 3탄 : 목없는 판쵸이 부대 | 참치는C | 2024.05.11 | 6 |
62560 | 약스압) 사기 맞아본적 있냐? 사기 맞은 SSUL | 동치미. | 2024.05.22 | 6 |
62559 | 유치원때 병원놀이하면서 다 벗기고 놀았던 썰 | 먹자핫바 | 2024.05.22 | 6 |
62558 | 나 이등병 1호봉때, 개같이 쳐맞은 ssul. | gunssulJ | 2024.05.04 | 7 |
62557 | 썰베 형님들은 착하다! | 동치미. | 2024.05.16 | 7 |
62556 | 군생활 하면서 볼 수 있는 케이스들.txt | 동치미. | 2024.05.21 | 7 |
62555 | 소설 - 배트맨 되기 Being Batman | 먹자핫바 | 2024.04.11 | 8 |
62554 | 일하다가 욕먹었다 . ssul | 먹자핫바 | 2024.04.15 | 8 |
62553 | 아빠친구 편의점강도로 경찰서갈뻔한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24.04.26 | 8 |
62552 | [덕브금 주의, 항마력 만렙주의] 대학교때 덕후동아리 가입할뻔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4.05.13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