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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일단 읽기 싫은 새끼들을 위한 3줄요약.

1. 내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평일, 주말 야간 일하는 독신 ㅆㅎㅌㅊ 면상 아줌매미가 있음

2. 어제 퇴근 직전에 갑자기 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그년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오늘 못 가겠다고 전화가 옴

3. 그년 데려와서 CCTV보고 연장근무중 씨발씨발



나는 일단 등단 작가 때려치고 먹고 살 방도 찾아서 편의점 알바와 취업 준비 병행하는 게이다.

글 쓰던 놈이 집에서 빈둥거리는게 당연히 익숙하긴 하지만 가족들 눈치도 보이고 해서 일부러 오후 세 시에서 열한 시 사이의 아르바이트를 택해서 하고 있다. 

물론 시급은 ㅆㅎㅌㅊ. 걍 앉아서 글이나 두드리며 일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만족하고 있다.

난 지금 씨발씨발거리면서 존나게 분노하고있다. 왜냐? 내 근무시간이 아닌데 연장근무를 하고 앉아있으니까.

이게 다 씨발 좆같은 씹창줌매미년 하나 때문이다.

우리 편의점은 3교대다. 사장님이 가지고 계신 매장이 일곱 군데나 되서 직접 일하시지는 못하고 모든 것을 알바생에게 맡기는 체제다. 그렇기 때문에 세 명의 알바생 중에서 가장 짬이 많은 사람이 대부분 사장님 대신에 매니저 노릇을 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게 나다. 내가 대충 오 개월 동안 했는데 나머지 사람들은 아직 한 달도 안 된 햇병아리들이다.

그 두 명 중에서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씨발썅줌매미는 바로 야간 타임 근무자다.

삼 주 전에 야간 타임 근무자가 군입대를 이유로 알바를 그만두고 내가 직접 알바생을 모집했다. 사장님은 물론 바빠서 알아서 하라고만 하심. 그래서 일단 두 명의 지원이 왔는데, 하필이면 둘 다 여자였다. 이미 시간은 촉박했고 지금 안 뽑으면 내가 열여섯 시간(2교대)를 할 판이어서 일단 최대한 면밀히 살펴보았다. 호옹이. 한명은 ㅅㅌㅊ 외모에 나이도 스물셋이고 싹싹했다. 문제는 경력이 없었다. 내 경험상 경력 없는 사람, 특히 여자는 야간 시키면 안 된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거든.

근데 나머지 한 명은, 씨발 진짜 피부도 거무죽죽한 나무껍질 색깔에 얼굴은 한겨울 하도 보관되서 부풀어오른 찐빵마냥 여기저기 분화구가 가득했고 어울리지 않게 커다란 눈에 쌍커풀이 있었다. 짜증날 정도로 거지같은 조합이었는데, 대가리는 존나게 크고 그걸 간신히 덮은 단발머리에 탈모까지, 그리고 몸은 씹창돼지다. 진짜 나보다 1.5배는 나가는 듯했다. 

그런데 경력 하나 보고 뽑았다. 내가 그래도 외모보고 사람 판단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삼일 뒤에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니기미 시벌 스태프 등록까지 하고 일 시켜봤는데 처음에는 좀 하는 듯하더니, 슬쩍 와서 보니까 가관이다.  이씨발년이 시킨 일은 제대로 하지도 않고 걍 앉아서 DMB로 그 뭐였더라, 굿닥터 보는게 다다. 바닥 밀고 청소 좀 해 놓으라고 말했더니 멀뚱한 눈을 뜨고 '왜요?'라고 묻는다. 아니 씨발 그럼 야간년이 매장 청소 안 하면 어쩔건데? 

암튼 계속 다그치니까 하는 시늉은 하더라. 하지만 그 씹창년의 만행은 계속된다. 단잠에 빠져있는데 느닷없이 전화를 쳐해서 잔돈이 없다고 빨리 좀 오라고 지랄을 하질 않나, 존나 당황한 목소리로 바깥 테이블 좀 치워달라고 하질 않나. 너무 더럽다고 손도 대기 힘들다고.

참고로 그년 서른일곱이고,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 왜 그런지 딱! 보이지?

성격이 더러운건 아닌데, 암튼 씨발 지 혼자 뭘 못한다. 시켜야 마지못해 하고 그나마 알려준 것도 기억을 못한다. 전에 경력이 있던 것도 알고보니까 하도 일을 못해서 주인아주머니가 걍 카운터에서 계산만 시켰다더라.

암튼 이년과 삼 주를 교대하면서 보냈다. 그러면서 점점 나아지나 싶었는데 주말 야간이 그만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갑자기 사장님한테 연락을 쳐걸어서 자기가 주말 야간도 하겠다고 했다. 내가 그래도 좋게 말해줬는데 사장님이 그걸 덜컥 믿고 주말 야간까지 맡아버렸다. 아니 썅년이 당신 혹시라도 일 생기거나 그만두면 자리 두 개가 비어버리는건데 그거 어떻게 감당할거냐, 하니까 자기 임플란트 해야한다고 '제발 좀 봐주세요'하고 울먹거리더라. 

그년 그저께 앞니 두 개 빠져가지고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교대하는데 웃겨 뒤지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사건은 어제, 그러니까 몇 시간 전에 터졌다.

열 시인가. 내 퇴근 시간이 열한 시니까 슬슬 인수인계를 하고 바깥테이블과 파라솔도 펴면서 매장 청소와 빈 매대를 정리하고 있었다. 갑자기 매장 전화가 울리더니 사장님이 급하게 말씀하셨다. 그 썅년이 갑자기 일 못하겠다면서 오늘 야간을 안 온다는 거다. 나는 일 끝나고 당장 차 끌고 차례 지내러 가봐야 하는데 이 좆같은 소린가 싶어서 물었다. 이년이 몸살이 났댄다. 그래서 못하겠댄다. 아니 그걸 씨발 왜 한 시간 전에 말하냐니까 사장님도 어이없어하시더라.

근데 연장근무 시작하고 삼십 분도 안 되서 사장님이 오셨다. 

들어보니까 그년이 성추행을 당해서 그 충격에 오질 못하는 거란다.

그년 아무리 봐도 성추행은커녕 성추행 안 하면 다행인 몸이다. 어떤 병신또라이 같은새끼가 그년 몸을 추행했다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단 사장님이랑 CCTV부터 돌려봤다.

그년의 증언은 일단 이렇다

1. 18일 새벽 3시 경, 두 명의 남자가 찾아와서 자기에게 '자고 싶다','사귈래'라는 등의 말을 건넸다

2. 싫다고 하자 폭언으로 번졌다. 때리려고 하다가도 뺨을 만지기도 했단다.

3. 그러면서 두 남자가 맥주와 담배를 현금으로 사갔다고 한다.

근데 이년의 말이 미심쩍은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다. 일단 CCTV를 돌려봤는데 두 남자가 찾아와서 이년에게 뭔가 말하는 모양새는 물론이고 손을 들어서 뺨을 만지는 동작조차 보이지 않았고, 이년이 말했던 남자가 사간 담배와 술은 그날 동시에 찍힌 영수증이 아예 없었다. 다시 물어보니까 그때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잘 기억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담배는 확실하냐고 물어보니까, 맞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담배 품목까지 검색해보니까 그 시간대엔 아예 팔리지 않았다(시즌)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데다가 굉장히 귀찮다는 표정으로 일관하고 혼란을 가장한 존나 불쌍한 표정도 종종 지어주는 걸로 봐선, 이년이 뻥카를 쳤다고밖엔 생각이 되지 않았지만 사쿠라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에 일단은 보냈다. 성추행당했다는 년 계속 추궁하는 것도 못할 짓이라서. 그런데 경찰 불러서 신고해야겠다는 말에 안색이 좀 하얘지더라. 자기 말로는 평소에도 찾아와서 계속 스토킹 비슷한 것을 했다는데.

암튼 시발 그년 가고 나랑 사장님이랑 CCTV 몇 번이고 돌려봤는데 아무래도 의심가는 사람이 아예 없었다. 다들 조용히 계산하거나 떼로 몰려와서 계산하고 바로 나가는 정도였다. 뭔가 대화를 하거나 폭언을 퍼붓는 등 해코지를 하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거기다 이 썅년이 시간대도 좆같이 말해서 근무시간 전체를 CCTV로 돌려봤다. 

암튼 이 썅년때문에 나는 좆같은 연장근무 하는 중. 사장님이 가라고 하니까 얼굴이 존나 환해져서는 오늘 하루만 좀 부탁해요~ 이런다. 내가 진짜 너무 피곤한데 괜찮으면 좀 다시 와주지 않겠냐는 말에 자기가 오늘 오후에 와주겠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야간까지 연장할 것도 아니면서(내가 그년 시간에 뛰게 된다. 차례 지내고 와서 두 시간만 자고 오후 타임 올 수는 없으니까)

그리고 휙 갔다. 썅년 얼굴색 존나게 맑은 거 보니까 아주 블록버스터급으로 뻥카를 친듯. 나라도 경찰 불러다가 물어보고 이년 자르면 안되겠냐고 사장님한테 건의라도 좀 드려봐야겠다. 씨1발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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