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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안녕 눈팅만 하다 처음으로 글 싸질러 본다.
 
글 못써도 용서해주라

한 수업이 있었다. 근데 교수가 학과장이야. 한마디로 교수 중 대빵이지.
 
이 교수 수업은 원래 평판이 죨라 안 좋았어. 3학년 수업이었는데 난 패스 했었지.

그런데 4학년 되보니 시발 학점이 1점 모자른거야

교양은 다 들어서 들어봤자고, 어쩔 수 없이 전공 수업인 이색히 수업을 들었지.

교수 수업 스타일이 그거야. 자기 경험담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는 교수. 한마디로 자기자랑 죤나게 하는 시발새키지
 
허구한날 죤나 자기자랑만 하는거야. 진짜 수업자체가 자기 자랑만 하는 것이었다. 

나는 과거에 어땟고 잘나갔었느니  니들은 나정도 할려면
 
발바닥에 땀나듯이 해야하니 하면서 자기 자신을 죤나 우상화 시킨다. 시발 죤나 짜증났지
 
게다가 학과장 핑계대면서 총장만나러 간다니 중요한 손님이 오셨니 하면서 10번수업하면 4번은 띵까먹는다.

어렸을때는 이런게 좋았는데 4학년쯤 되니까 죶같은거야 시발 학비가 얼만데.

게다가 책도 구매를 하라더라고. 난 4학년이라 개겼는데 학점 안준다는 시발 졸렬한 협박땜에 3만5천원짜리 책을 샀다.

근데 그 책을 한 학기동안 20페이지도 안나갔어. 어느정돈지 상상이되냐.

게다가 시험은 공부도 하지 않은 곳에서 나와.

기말고사는 갑자기 사업아이템 구상해와서 나한테 발표하라고 하고

아 죤나 죶같에서 학기말 교수평가때 위에 적었던 걸 그대로 적었지.

진짜 좆같다고 욕만 안썼지 진짜 신랄하게 비판했다.

교수평가 끝나고 방학이 얼마 안남았을 즈음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오더라

교수가 나 좀 보쟤.

교수방으로 찾아갔지. 근데 갑자기 a4용지 하나를 딱 던지는거야. 이거 니가 쓴거냐고.

시발 난 속으로 존나 뜨끔했지. 당사자 앞에서 욕한걸 들켰으니.

어...어... 그게..그게 하면서 놀란마음에 당장 그 자리에선 말을 제대로 못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죶같은거야. 교수평가라는게 원래 익명이고 비판을 하면서 그걸 토대로 교수가 발전을 해야하는데

이 시발롬은 그걸 내 얼굴로 던지면서
 
뭐가 그렇게 좆같았냐고 당장 알아서 수정을 하라는거야. 자기 변명 하면서.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걸 안 것 자체도 신기하고 학교 db로 들어가는거라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없어.
 
일단 어떻게 알았는지 알게 할려고 추적을 했지. 나름 최고 짬밥이니 말이야.
 
학교 전산실에 조교한명이 우리 과 후배였는데 추적끝에 알아냈어.

이 새키가 몰래 전산팀장 컴터 뒤져서 db뒤진거야. 자기 교수평가 한번 보겠다고.
 
그러다가 내껄 딱 본거지. 나말고 죶짬빱 후배들은 그냥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다 썼더라고.

하여튼 이게 총장까지 올라가는 사안이라 중간에 컷트를 한거지

시발 난 이걸 후배한테 듣고는 교수한테 찾아갔지.

교수님 제가 쓴건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리고 이건 잘못된건 말을 하라고 있는 교수평가가 아닙니까.

전 제 소신껏 썻으니 수정할 수도 없고 수정할 방법 조차 없습니다. 라고 말을 했지.

그날 부터 시작이었어 교수가 학과전체에서 날 병신만드는거야 후배들한테. 한마디로 왕따를 시킬려고 그러는거지.

알만한 사람들은 알꺼다.
 
자기는 그와중에도 어떻게든 총장한테 안올라가게 할려고 계속 중간에서 막고 있고말야.

그리고 난 계속 내 주장을 펼쳤고 그 교수 반대파 교수들을(원래 교수들은 파가 존나 나눠있다)등에 업고 죤나 개겼지..

그러던 도중 이 시발 교수가 일을 터트린거야
 
4학년이라 졸업작품을 해야되는데 학과장으로서 나같이 좆같은 학생이 있는 4학년애들은

졸업작품을 할 권리자체가 없다면서 졸업작품을 폐지시켯다.
 
4학년 전체한테 내 실명을 거론하고 전부 이새끼 탓이니 니네들은 이놈을 탓해라.

니네는 졸업작품 못하거니와 니네끼리 한다해도 학과장인 나는 심사를 안하므로

통과시켜줄 수 없다. 이지랄을 한거제.

난 여기서 폭발했다. 

일단 이 상황을 4학년 전체를 모아놓고 이야기 함과 동시에 졸업생선배들을 다 모아서 술먹으면서 타계책을 논의했지.

게다가 내 입장에 있던 교수들이 총장한테 직접연락하라고 개인 번호까지 주면서 날 응원했어.

일단 학생들은 내편도 아니고 교수편도 아니고 졸업작품만 하게 해달라고 하더라. 한마디로 날 원망은 하더라고..

그래서 재학생들은 제외하고 나홀로 투쟁을 시작했지.

그 와중에 내가 홀로 강하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교수가 실수를 한거야.
 
교수가 내가 이렇게 글을 쓰도록 막지못한 학과조교를 내탓으로 돌리며 짜른거지.

그리고 자기편 사람을 넣을려고 한거야.
 
이걸 안 학과조교 내 후배 부모님이 올라오셨어. 죤나 빡쳐서..

교무처장실에 쳐들어가서 교무처장한테 다 꼰지른거지. 

당연히 학과장 교수도 소환당해서 이것저것해명을 하고...

그렇게 난리가 난 상황이었는데 내가 그때 시발 개빡친얼굴로 교무처장실에 쳐들어갔다. 리얼 쳐들어갔어
 
학생,부모님한테 해명하는 학과장앞으로. 그 학과장 날 보니 눈 똥그래지더라.

내가 거기서 교무처장한테 다 까발렸지. 바로 들어가기전에는 총장한테 개인 문자까지 보내고.

이색히 존나 당황하더니 횡설수설... 결국에 교무처장 앞에선 GG치고 

나랑 조용히 가서 얘기하자고 어깨 축 늘어뜨리며 말하더라.

진짜 말로는 설명 못할만큼 죶된상황이었어. 그 학교본관이 뒤집어졌다.

내가 죤나 소리치고 난리피우고 집어던질려고 하고 그래서..

게다가 총장귀에도 들어가서 내 이야기 다 듣고 총장도 개 빡쳤다고 연락도 온거야.

조용한 데로 가서 얘기하더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난 그냥 닥치고 애들 졸업작품하게 냅두고

더이상 내 핑계대지말고 걍 가만이 있으라고. 난 크게 원하는거 없다고 말을 하고 말 듣지도 않고 쿨하게 나왔다.

결국 그 교수는 학교 교수 전체 모인 자리에서 총장한테 한소리 먹었지.

어떤 교수가 교수평가로 장난질 하는데 한번만 더 걸리면 뒤진다고...

게다가 학과장도 그자리에서 짤렸어

그리고 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말을 두서 없이 썼는데 중간중간 진짜 수많은 과정들이 있었어.

내가 졸업한뒤에는 나 뒤에서 씹기바쁘더라고..

내 얼굴도 모르는 1,2학년들한테 과거에 어떤 시발새키가 잇었는데 개 좆같이 강의평가해서 나 죶될번했다고.

니들은 그러지 말라고 강의평가 길게 쓴다고 해서 학점 잘 주는거 아니니까 간단히 쓰라고...진짜 리얼 개 쓰레기다.
 


요약
 
1. 교수평가 제대로 했다가 교수가 db뒤져 딱걸린뒤 쌈붙음

2. 반대파 교수들과 졸업생을 등에 업고 학과장파 교수 다 쓸어버림

3. 내 학점 B- 나왔다... 솔직히 내가 젤 잘했는데 말야.
 
두서없어서 미안. 그냥 생각나서 글 싸질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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