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이 집 바로 근처에 사는데 (걸어서 10분거리)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툭하면 우리집와서 게임함
물론 집에 컴퓨터 없는거 아니깐 오면 질릴때 까지 하라고 함 (보통 1시간도 안하고 다시 가더라)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6월초 존나 알걸리는 상황이 발생함
다음날이 과제 제출해야 하는강의 2개에 PPT발표 해야하는 강의 2개 여서
미친듯이 과제하고 PPT 만들어야 했고
물론 컴퓨터 없으면 못하는 숙제라서 총 시간 6시간 잡고 컴퓨터 켰음
그런데 시작하고 얼마 지나서 갑자기 조카들이 집에 찾아 오는거임
그때가 일요일 이라서 회사 다니는 누나도 집에 있었고 누나는 노트북으로 런닝맨 보는중 이었음
조카들이 게임 하고 싶다길래
나는 당연히 오늘은 안되니깐 누나 노트북 가지고 놀아라고 했지
그런데 누나 노트북은 게임이 안깔려있어서
조카들이 게임 타령을 했는지
갑자기 누나가 나를 부르더라?
숙제 잠시 멈추고 존나 뛰어 갔지
누나방에 들어가니깐
조카들 게임좀 시키게 숙제같은건 나중에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과제가 내일까지고 누나는 지금 놀고 있으니깐 노트북에 게임좀 깔아서 시켜줘라고 하고
내방 돌아와서 다시 과제 시작했음
그러고 한 10분 지났더니 누나가 내방에 들어오는 거임
그래서 왜 들어왔냐고 했더니
아까 내가 조카들 컴퓨터 시켜주는거 싫다고 한걸로 자기가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았다며
존나 지랄하는거임 그것도 1시간 동안
내가 존나 빡쳐서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 그래서 어쩌라고 " 라고 하니깐
이번에는 엄마까지 가세해서
나 개새끼 만들려고 2시간 동안 욕하는데
총 3시간동안 개소리 듣고 있었음
누나와 엄마의 논리는 이거임
내가 '안녕?' 이라고 인사했는데 상대방이 미친년이라 그거 듣고 화나면
그건 전적으로 내 잘못이라는 거임 [ 진짜로 이렇게 말했음 ]
그 이유가 나는 '안녕' 이라고 말 함으로써
그 미친년이 기분 상하는데 공헌했다는 거임
그러면서 예로 드는게
세월호 피해자들은 그 배에 탐 으로써 대참사의 원인에 공헌 했으니
피해자들 한테도 잘못이 있다는 거임
존나 욕하려다가 상대가 엄마하고 누나라서 참았는데
내가 생각해도 우리 가족 존나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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