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로만 듣던 난 복학생 오빠야 ㅋㅋㅋㅋㅋㅋ 아 웃프다...
동 떨어진 강원도 어느 산자락에서 있던지라 왠만한 맨몸운동을 섭렵하고 나왔죠
그래서 걍 혼자 운동할때면 10km정도 런닝하거나 맨몸운동
(푸쉬업, 턱걸이, 싯업, 레그레이즈 등등)
몇일 전에 혼자 런닝하고있는데 누가 어깨를 '빡'하고 치더라구요
그래서 'ㅅㅂ 뭐고?'하면서 야리니까
같은 과 여자후배가 '어 오빠맞네!! 오빠 여기살아요?" 하길래
난 "어, 네가 여 왠일이고?" 물으니까
"나 자취하잖아요 ㅎㅎㅎㅎㅎ"하면서 꼬리치더라
근데 차림을 보아하니 회색후트티에 안에는 검은 나시?인지 탱크탑?인지 모르겟고
밑에는 검은색 레깅스 치마 입었더라..
"운동중이가?"
"네 ㅎㅎ 오빠도 런닝 좋아해요?"하면서 묻길래
"그래 마 내 먼저 간다잉" 하니까 팔 붙잡으면서
"오빠 같이가요"하믄서 엥기더라구요
그래서 걍 같이 이야기하면서 뛰었는데
뛰면 왜 옆애서 눈을 흘기면서 여자 슴가쪽으로 시선이 자동으로 꽂히잖아요
얼추보니 참외 2개가 흔들흔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허리 아플까봐 페이스 맞춰주면서 뛰었는데
실컷 다뛰고 나서 둘다 땀범벅 됐는데
진짜 목뒷덜미에서 땀이 슴가쪽으로 뚝뚝 흐르는데
존슨이 묵직해지더라구요. 진짜 힘주면 텐트 칠 기세...
그래서 밑밥쳤죠... '야 그러면 우리 같이 운동할까?"라고 물으니까
"오빠 완전조아요 하나보단 둘인거 알죠?"하면서 실실쪼개더라구요
얼추보니 남친도 없는거 같던데 같이 운동하면서 작업들어가야겠어요.
작업 잘 되면 그때 다시 썰 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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