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직히 첫경험이 22살으로 빠르지 않음,
학창시절엔 ㅇㄷ은 봤지만 실제 여자들이랑 할생각이 별로 없었음
성적도 중상위권이어서 11시까지 야자하는 그런 학교라 그런가
끝나고 정리하고 나오면 11시 30분...
하... 내일도 일찍일어나야지 하면서 터벌터벌 집으로 걸어가는 그런 생활이었음
집이 부산이었는데 그당시 용x동은 솔직히 깡패 소굴
인근에 정신병원도 있고 참 열악한 환경이었음
게다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들어올려고 공사를 시작하려는 무렵이었는데
지금은 아마 단지 조성된지 좀 되서 약간 번화할지도 모르겠음
당시엔 걸어다니면 공사현장 엄청많고 어둡고 그래서 조마조마하면서 걸어다녔음
암튼 서론이 너무 긴듯해서 스킵...
어느날 야자 끝나고 집에가는데 어떤 여자가 엄청 당황한 얼굴로 오더만...
표정이 매우 급해보였음 그리고 나한테 휴지있냐는거야
하... 고3 야자해본 놈들은 다알거임 화장실 휴지는 개인 휴대안하면 절대 안되는 필수품이여...
그래서 꺼내줬더니 망좀 봐달래 나도 휴지는 받아야되니 망봐줬지
그때가 3~4월 됬나? 그 여자가 공사장 콘크리트로 된 그 뭐냐 터널 같은거 있지?
그거 쌓아놓은 데 가더니 어두운데 들어가는거야 아마 큰거라고 생각해 나는..
그래서 입구에서 밖을 보고 서있는데 여자가 부르는거여
음... 뭘까 하고 왜요 하고 물어봤나? 그랬더니 좀 와달라는 거임 허허허..
똥누는거 보기 싫어서 그냥 안갈건데요 했더만
막 춥다느니 오라느니 그러는거여 그러더니 하반신 탈의한 상태로 막 걸어오데?
왠지 느낌이 싸했음
그래서 막 뛰어서 집으로 도망갔는데 다음날 정신병원에서 여자 한명 탈출했데...
하... 그냥 가만히 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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