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문학 전공한다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도 저도 젊은 치기에, 서로의 독서론으로 양보없이 치열하게 다투다가,
역시나 어린 마음에 감정이 상하게 되었죠.
그녀가 언급한 책을 제가 얄팍하게 비판했더니 폭발해서 제게 물었어요,
당신은 그럼 요즘 무슨 책 읽냐고, 자, 이젠 내가 깔 차례다,라고 작심하고서.
그래서 제가 조심스레, 요즘 난 불란서 작가들 읽고 있어 하니까 역시나 기다렸다는 듯 조소하며,
프랑스면 프랑스지 불란서가 뭐냐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없다고 핀잔을 주더군요.
저도 이미 뒤틀린 심사에 곱게 안 들렸어요.
그러던 중 잠시 후 전공이 정확히 뭐냐,했더니
응 나 불문과
?
이 말을 끝으로 정적 조금 흐르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갈 길 갔네요.
이건 차라리 책을 안 보느니만 못 한 일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033 | 펌) 클럽 꽐라녀 노상방뇨 하는거 본 썰 | gunssulJ | 2015.01.19 | 7652 |
62032 | 무용과랑사귄썰 4편 | 참치는C | 2015.01.18 | 7632 |
62031 | 고등학교때 여선생님 스타킹에 미치게된 썰 | 썰은재방 | 2015.05.18 | 7605 |
62030 | 여친이랑 사귀면서 여친친구들 3명 ㄸ먹은 썰 2부 | ㅇㅓㅂㅓㅂㅓ | 2015.02.11 | 7605 |
62029 | SM 여친만났던 썰 | gunssulJ | 2015.06.06 | 7599 |
62028 | 리니지에서 만난 형수 따먹은 썰 | 참치는C | 2015.01.25 | 7591 |
62027 | 해외 원정녀 하룻밤에 650만원 처자 후기 | ㅇㅓㅂㅓㅂㅓ | 2015.03.09 | 7532 |
62026 | 고2때 친구누나 팬티에 싼 썰 | gunssulJ | 2015.01.23 | 7530 |
62025 | 회사에서 아줌마랑 썰 | gunssulJ | 2015.05.15 | 7529 |
62024 | 여고딩이랑 ㅅㅅ한 썰 | 동치미. | 2015.03.02 | 7520 |
62023 | 안동역 앞 여관바리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1.25 | 7511 |
62022 | 집으로 출장안마사 불러서 ㅇㄷ뗀 썰 1 | gunssulJ | 2015.11.11 | 7500 |
62021 | 엄마 ㄸ먹은 썰 | gunssulJ | 2015.02.08 | 7488 |
62020 | 경험많은 고딩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성고민 | gunssulJ | 2015.01.18 | 7432 |
62019 | 친고모와 근친 썰 | 먹자핫바 | 2019.07.14 | 7431 |
62018 | 일본 av 노모 추천best30 | 슛돌이 | 2017.07.10 | 7430 |
62017 | 스무살때 초딩이랑 ㅇㄷ 뗄뻔한 썰 | 먹자핫바 | 2015.04.13 | 7425 |
62016 | 고딩 게이한테 농락당한 썰 1 | gunssulJ | 2019.02.13 | 7409 |
62015 | 부산 초량 백마 후기 썰 | 참치는C | 2017.03.17 | 7386 |
62014 | 중학생때 아는 누나 스팽킹한 썰 | gunssulJ | 2017.03.18 | 7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