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하루는 내 교복단추에 이상한 실밥이 있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쭉 잡아당김
그런데 갑자기 단추가 뚝 떨어지는 거임ㅅㅂ
이럴때 떨어진 단추를 계속 가지고 있다가 집에가서 해결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내가 해버리자!! 하고 같은반 여자애한테 실과 바늘을 빌려서 단추 달려고 낑낑 대고 있었는데 잘 안됬음;
그렇게 낑낑대고 있던 찰나 옆에 있던 짝(여자)이 자기가 해준다면서 와이셔츠를 벗어서 달라고 하길래
으..응 하면서 벗어줌
몇분만에 뚝딱 단추 달아서 다시줌
고마웠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