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걔네 집 계단에서 포옹하고 키스하면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한 후에
걔네 집으로 올라감 (걔는 대구에서 혼자 서울 올라온 독립성 강한 암튼 그런 애였음)
걔 방 침대 위에서 나 혼자 걔 기다리고 있었는데
노브라에 집에서 입는 원피스 헐렁한 거만 입고 걔가 나타나서 침대 위로 올라옴
걔가 내 위로 올라와서 그 헐렁한 원피스가 더 헐렁해진 상태가 되어서 그 안으로 손 넣어서 가슴 만지면서 ㅇㅁ 시작
슴가가 컸고 몸은 살짝 살집 있는 스타일에 그다지 기승위테크닉이 좋지 못했음
암튼 그렇게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세번 하고 네번했음
그 날 이후로 툭하면 만나서 했음
주로 둘이 옷 벗고 누워있다가 걔가 내 오른쪽 ㅈ꼭지를 빨면서 시작했고
그러다가 내 주니어를 빨아주면 나는 기분 내키면 ㄱㅅ 좀 빨아주고 키스하고
ㅂㅃ도 좀 해주고 뭐 암튼 그러다가 이런 저런 자세로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걔가 내 위에 있고 내가 밑에서 쳐 올리는 자세를 하다가
걔보고 허리 움직이지 말라고 말하고 허리 움직이면 내 껄 빼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후 나만 밑에서 쳐 올리면 걔는 반응하고 싶은 걸 참으면서 흥분하다가 하다하다 못참겠을 때 내가 움직임을 허락하면 그때 미친듯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박았던 기억이 남
나랑 상당히 궁합이 잘 맞았고 나름 머리도 좋은 애여서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일도 없었는데
채팅 동호회 조직에 살짝 소문이 났고 알고보니 그 소문이 걔가 직접 낸 거라는 걸 알고 조금 거리가 생겨서 어찌어찌 헤어지게 됨.
그래도 끝까지 나쁜 기억은 아니었고 걔도 나에게 많은 걸 배웠다고 고맙다는 편지(쎄이클럽편지였던 듯?)를 보냈고..
그렇게 헤어진 후 걔는 일산으로 이사갔고 그 이후로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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