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당구장 알바갔다온 썰

gunssulJ 2020.08.17 12:57 조회 수 : 133

난 원래 회사다니던 직장인이었어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젊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 쉬면서 이직준비하고 있다가.. 
주말에 놀바엔 그냥 간단한 알바나 하자는 생각에 알바자리를 구했다. 당구장.

월요일에 면접보고 이번주말부터 일한다고했엉
근데 당구장 사장이 수,목에 나와서 일배우라하더라? ㅇㅇ 알았다 하고 오늘 나갔지
오늘 사장이 지켜보고 두시간정도 청소질하고 큐대 닦았다. 
그리고 사장이 집가라하더라.

그래서 혹시나 하는맘에 물었어. 
"사장님, 원래는 정식근무일에 교육이랑 인수인계 해야하는데 저는 근무일외에 따로 불러서 일했으니 
두시간 시급 쳐주시는거 맞죠?" 라고 물었어.

이거 물어보니까 사장얼굴이 완전 씹창굳더라고.. 그러고 5분동안 인상쓰고 땅쳐다보더라.. 
그러고 나한테 딱 한다는소리가 "아..시발 진짜 노동법 운운하는 애들이 제일 짜증난다.. 
xx야(내이름) 난 지금까지 이렇게 교육시켰는데 시급쳐달라그런건 니가 처음이고 줄생각도 없어." 이러더라? 

(사장 나이는 대충 50후반대같다)

그래서 내가 "그건 사장님 사정이시고.. 최소한의 권리는 보장받는게 요즘 노동법인데 지킬건 지켜주셔야죠" 이러니까 
만원짜리 띡 주면서 이거 받고 그냥 주말에 출근하라함 ..

그래서 "그냥 이거 안받고 오늘 일안한셈 칠테니 알바천국 광고 올리실때 수수료나 내세요. 
전 기본적인거부터 안지키는데서는 일 안할게요" 이러고 그냥 나왔어. 

뭐 돈 궁하지도 않고 알바자린 차고 넘치니 저래 하고 나왔는데.. 
울나라 기성세대들은 아직도 저렇게 노예부리는 마인드로 직원쓴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다. 
내가 심한거 아니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88 터무니없지만 꼴릿한 썰 gunssulJ 2020.12.14 579
39787 의사인 친오빠에게 성폭행 당한 썰 동치미. 2018.11.13 579
39786 군대에서 ㅅㅅ한 썰 gunssulJ 2018.10.14 579
39785 요리학원에서 만난 고딩이랑 ㅅㅅ한 썰 #1 참치는C 2017.03.25 579
39784 야외 뒷문 ㅅㅅ 썰 ㅇㅓㅂㅓㅂㅓ 2016.07.01 579
39783 ㅂㅈ난 여친이랑 포썸한 썰 먹자핫바 2016.04.16 579
39782 체대 다니는 여자 썰 참치는C 2015.11.10 579
39781 이사온 옆집 여자랑 ㅅㅅ 썰 참치는C 2015.10.25 579
39780 중학교 동창과 동거하다가 하게 된 썰 gunssulJ 2015.10.03 579
39779 군대에서 영창3번 + 빨간줄 먹은 썰 .txt 먹자핫바 2015.10.01 579
39778 썸녀와 해버린 썰 2 참치는C 2015.10.01 579
39777 같이 알바했던 천사누나 4 참치는C 2022.10.08 578
39776 여자 연예인중에 가슴 예쁜애 누구라고 생각하냐? 동치미. 2022.01.02 578
39775 회사 여직원이 들이대는데... 먹자핫바 2021.04.14 578
39774 아는 후배가 날 조련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0.05.10 578
39773 친구 여친이랑 ㅅㅍ된 썰 2 참치는C 2019.04.04 578
39772 정신나간 처자 쏙 빼먹은 썰 먹자핫바 2020.08.28 578
39771 처음 경험하는건데 민망... 참치는C 2020.12.06 578
39770 완전 밝히는 자연산 E컵 오피녀 번호받은 썰 참치는C 2021.01.16 578
39769 클럽에서 같은과 후배 만나서 ㅇ나잇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1.01.29 57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