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레즈랑 그거 해본 썰 2

gunssulJ 2015.02.04 08:58 조회 수 : 11246

암튼 그렇게 친구랑 헤어지고 나오는데 뻥지기도 하고 그뇬한테 이용 당한건가란 마음에 승질도 나고...

한편으론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도 들더군요...

솔직히 너무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모른척 하고 그뇬한테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하니깐 시큰둥하는겁니다...

그래서 영화예매 했는데 어쩌지 그런식으로 말하니깐 아니나 다를까 나온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뇬은 영화예매 한거 자기가 안나가면 내가 친구랑 볼지도 모른다는 그런 상상을 했을겁니다...

집착이 있는 사람은 모든 상황을 그 집착 대상에 맞춰서 상상을 하거든요...

암튼 그렇게 만나서 영화 보고 술까지 한잔 하면서 어떻게든 한번 더 할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내가 이상한지는 몰라도 그뇬이 바이가 아니고 순수 레즈라면 나랑 하는게 ㄱㄱ 같거나 그럴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묘하게 흥분이 되더군요...

다행히 주는 술은 홀짝홀짝 잘 받아 먹더니 곧 꽐라가 되었고 다시 모텔로 갔습니다...

그런데 모텔 들어 가자마자 오바이트를.... ㅠㅠ 다행히 할려는거 얼릉 화장실 데리고 들어가서 참사가 벌어지진 않았지만...

머리카락이랑 옷에도 묻고...

그래서 홀랑 벗겨서 욕조에 물받아 놓고 같이 들어가서 씻기고 양치질 시키고 ㅋㅋㅋ

그러다가 술이 좀 깨는지 자기 혼자 씻는다고 나가라기에 나갔더니 너무 조용...

다시 들어갔더니 욕조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시네 ㅋㅋ

자는거 그대로 들고 나와서 침대에서 물 닦지도 않고 ㅍㅍㅅㅅ 

레즈라는거 알고 하니깐 완전 ㄱㄱ하는 기분... 쩝..

그렇게 하고 나서 쪽지에다가 나는 니가 어젯밤에 왜 나랑 같이 잤는지 알고 있다 이렇게 적어 놓고 자는거 두고 먼저 나옴 ㅋㅋ

암튼 그 뒤로 내 친구랑도 괜히 좀 데면데면해져서 많이 멀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967 피시방에서 존댓말하는초딩본날.ssul gunssulJ 2015.02.03 2284
61966 전 여친이 현 색파 된 썰 gunssulJ 2015.02.03 4479
61965 애비 바람피는 .ssul gunssulJ 2015.02.03 2136
61964 해킹 잘하는 친구한테 있었던 .ssul ㅋㅋㅋ gunssulJ 2015.02.03 2831
61963 친구의 애인과 술먹고 폭풍ㅅㅅ한 썰 참치는C 2015.02.03 5415
61962 EBS 강사 소개팅으로 만나서 한 썰 참치는C 2015.02.03 2681
61961 [극더티 주의] 오늘 운 존나 개 더럽게 없던 썰 .인증 참치는C 2015.02.03 3366
61960 간강당한 여자애 썰들어줬더니만 범인이 나랑 아는사람이었던 썰 2 먹자핫바 2015.02.03 2282
61959 오일마사지_힘들게 만남했던 썰 먹자핫바 2015.02.03 2778
61958 담배 ROSE 썰.txt 먹자핫바 2015.02.03 1881
61957 미스 미얀마가 한국인 등쳐먹고 사는 방법 !!!!!!!!!!!!!!! 먹자핫바 2015.02.03 2232
61956 이 늦은 밤에 책 배달이 왔다...SSUL gunssulJ 2015.02.04 1698
61955 짝사랑ssul (스압주의) gunssulJ 2015.02.04 1670
61954 군대에서 귀신덕 본 .ssul gunssulJ 2015.02.04 1853
» 레즈랑 그거 해본 썰 2 gunssulJ 2015.02.04 11246
61952 5살짜리의 알리바이 gunssulJ 2015.02.04 1522
61951 중2때 아다 뗀 썰 gunssulJ 2015.02.04 4851
61950 전 여자친구 썰 gunssulJ 2015.02.04 1966
61949 고백받았던 썰푼다 gunssulJ 2015.02.04 1661
61948 정신과가서 설의느님 본 썰.ssul 썰은재방 2015.02.04 207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