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4호선 퇴근길에 생긴 썰

참치는C 2024.04.05 08:53 조회 수 : 83

썰워에서 눈팅만 하다가 아래 지하철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한번 써볼게요.
얼마전 직접 경험한 실제 이야기 입니다.

피곤에 쩔어서 지하철에 명자리 긴의자 맨 끝자리 앉아서 이어폰 꽂고
잠자면서 왔어요..

집까지는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퇴근시간이다보니 점점 사람이 꽉차는거에요

그래도 저는 앉아있으니 다행이다 싶었고
답답했지만 앉아서 졸면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는 환승역이 가까이 오자
사람들이 내리는 문쪽으로 더 많이 쏠리더라구요
물론 그렇지 않아도 이미 지하철은 만원이였구요

사건은 여기서 시작 됬습니다.

여름이니까 저는 당연히 반바지를 입었어요
퇴근하는 시간대이니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룩(정장,치마) 등등을 입고 있었죠.

근데 대학생인지 사회초년생인지 약간 참하고 피부하얗고 어리게 생긴 호감형 여자가 제 앞에 있었어요
그 여자도 다가오는 환승역에서 내리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 앞에서 있더라구요..
근데 점점 환승역에 다가오자 사람들이 문쪽으로 몰리면서

그여자와 저는 점점 본의아니게 스킨쉽?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었어요
움직이면 혹 변태로 오인받을수도 있고, 그 여자분도 불쾌할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대박인게.. 갑자기 그 여자분 다리 한쪽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온거에요
무슨말인지 알아요? 제가 앉은 무릎사이로 그 여자분 한쪽 다리 가 들어왔어요
그 여자분은 치마를 입고 계셨고 검은 스타킹을 신고 게셧죠
지하철은 계속 덜컹 덜컹 서행하지만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리가 계속 서로 움직이면서 비벼지는거에요.......
제 무릎 사이로 검은스타킹 신은 그 여자분 허벅지가 계속 느껴지는거에요..
그녀의 치마속에 제 무릎이 들어가서 계속 비벼지는거에요..
와 저 그때 ㅂㄱ될뻔해서 가방으로 계속 중심부 가리고 자는척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두서없이 썼지만..... 여러분 버스보다 지하철 애용하시길 바래요......
코레일 짱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69 옥천 버뮤다 택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4.16 39
61868 노래방에서 아는후배 ㄸ먹은 썰 ㅇㅓㅂㅓㅂㅓ 2024.04.16 270
61867 마누라랑 결혼해도 되겠다고 느낀 썰 ㅇㅓㅂㅓㅂㅓ 2024.04.16 69
61866 치질수술 썰 .txt ㅇㅓㅂㅓㅂㅓ 2024.04.16 21
61865 오늘 핵폭탄 떨어지는거 간접체험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4.04.16 36
61864 수면 내시경에 관한 위험한 썰 .jpg ㅇㅓㅂㅓㅂㅓ 2024.04.16 60
61863 여자에게 소개팅 해주고 욕먹은 썰 참치는C 2024.04.16 29
61862 싸이비새끼들 집에 찾아온 썰 참치는C 2024.04.16 30
61861 일진 커플 화장실에서 ㄸ치는 것 촬영한 썰 참치는C 2024.04.16 189
61860 어플로 만나 ㅅㅅ했던 썰 3(완) 참치는C 2024.04.16 136
61859 어플녀 만난 썰 참치는C 2024.04.16 68
61858 가가에서 만난애 ㄸ먹은 썰 참치는C 2024.04.16 122
61857 대학교 사진동아리 MT가서 여자선배와 ㅍㅍㅅㅅ한 이야기 2 참치는C 2024.04.16 148
61856 고등학교때 탁구 썰 썰은재방 2024.04.15 41
61855 여친이랑 첫ㅅㅅ후 건내줘야 할 말 썰은재방 2024.04.15 132
61854 아는 오빠랑 했던 황홀한 ㅅㅅ 썰 썰은재방 2024.04.15 325
61853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4) -백일장 썰은재방 2024.04.15 24
61852 사촌동생이 앵기는썰.ssul 썰은재방 2024.04.15 87
61851 중딩때 후배집에서 순결뺐긴 썰 썰은재방 2024.04.15 172
61850 23살 아다 뗀 썰 썰은재방 2024.04.15 11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