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로 쓸께유.
ㅊㅈ 팬티 본썰 많지만 나만큼 강렬하게 본사람 많지 않을꺼라고 생각함.
때는 2001년도 한여름 이었음.
나는 S대 새내기 였음(그 S대 아니고 좀 덜떨어진 대략 600년된 S대 있음) 나란 남자 S대 나온 남자.
S대에는 쪽문이라는 데가 있는데 계단이 숸나 빡셈.
대략 이런 느낌.
그림 겁나 못그림 ㅈㅅ
지금은 엘리베이터도 생겼던데 그때는 그딴거 절대 없음.
그날도 아놔 졸 높네 하면서 주머니에 손넣고 고개 푹숙이고 겁나 등산중이었음.
올라가는데 위에서 ㅊㅈ 하나가 내려오고 있었던거임.
난 고개숙이고 가느라 그런거 모르고 계속 올라가기만 함.
요즘이야 그렇게 더운 날이면 다들 쏘핫한 바지, 치마 입고 댕기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학교 유학의 산실.
긴 치마에 조선의 국모 같은 자태를 지닌 ㅊㅈ들이 즐비 했음.
대략 이런 느낌임.
그 ㅊㅈ와 거리가 대략 2미터 정도 됐을때.
때마침 갑작스럽게 강풍이 불어 닥침.
한여름에 뜬금없이 아래서 위로 치는 강풍이라니.
돌이켜 보면 이것은 걍 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듬.
애니웨이 이런 상황임.
회사라서 더 그리기 힘듬 ㅈㅅ
나는 뭔가 나를 덮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순간적으로 아 더워 뭐야 정도의 생각을 했던거 같음.
그러고 순간적으로 뭔가 야릇한 느낌에 고개를 든거임.
순간.
아...
온통 하얀세상인데 향긋하고 따뜻한 체온과 땀냄새가 섞인 그런 묘한 어떤 그런 느낌이였달까.
이 상황이 된거임.
뒤에서 보면 이 모습임.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234 | 이성에 대한 마음은 내게 있어 불합리할 뿐이다 | 동치미. | 2017.06.05 | 17 |
62233 | 졷중딩때 꾀병부린썰 .txt | 먹자핫바 | 2017.06.11 | 17 |
62232 | 술마시고 강냉이 털릴뻔한 썰.ssul | gunssulJ | 2017.06.22 | 17 |
62231 | 본의아니게 3주 금연 실패한썰.ssul | 참치는C | 2017.06.25 | 17 |
62230 | 인간은 안도보다는 늘 후회를 한다 | 동치미. | 2017.07.19 | 17 |
62229 | 지나가는 사람한테 맞을뻔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8.04 | 17 |
62228 | 이별 | gunssulJ | 2017.08.15 | 17 |
62227 | 편의점 알바하다가 죽빵맞은 썰 | gunssulJ | 2017.08.21 | 17 |
62226 | 25살의 첫사랑 ep1-1 | 썰은재방 | 2017.08.22 | 17 |
62225 | 조별과제 하다가 암걸린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08.25 | 17 |
62224 | 형님들에게 질문합니다!! | 먹자핫바 | 2017.09.02 | 17 |
62223 | 브금/스압) 알콜칼립스 .SsulManhwa | 썰은재방 | 2017.09.04 | 17 |
62222 | 방금 10분전에 있었던 바퀴벌레썰 | 참치는C | 2017.09.11 | 17 |
62221 | 물피 뺑소니 당하고 가해자 잡은.ssul | ㅇㅓㅂㅓㅂㅓ | 2017.10.10 | 17 |
62220 | 짝사랑만 7년동안 한 썰 | gunssulJ | 2017.10.14 | 17 |
62219 |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8 | 참치는C | 2017.10.26 | 17 |
62218 | 싸우나자일리톨국의 만화 규제 | 참치는C | 2017.11.17 | 17 |
62217 | 여친이랑 싸우고 헤어질뻔한 썰 | 참치는C | 2017.11.17 | 17 |
62216 | 여자의 가치는 응원과 순종 따스한 보금자리 역할 아니냐? | 참치는C | 2017.11.21 | 17 |
62215 | 형이랑 병림픽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7.11.27 |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