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펌]살랑살랑 돛단배 썰 -4-

썰은재방 2019.08.09 20:05 조회 수 : 212



"야 3일안보니까 보고싶다"

 

새벽 세시에 그렇게 그년에게 보고싶다 .. 라는 카톡을 받고

 

"술먹었냐?" 라고 답장을 보냈지

 

그리고 다시 인천으로 오는날 전화를 했어

 

"야 저녁에 나와 고기먹자" 라고 하고 만나기로 했다

 

며칠만에 만난 그년의 느낌이 좀 달랐어

 

내가 하는 말에 참 잘 웃어주고 밝은 분위기였는데

 

그날은 19금 20토 같은 병신글을 보는 일게이들마냥 쌀쌀맞았다

 

고기를 불판에 세팅하고 언제나처럼

 

처음처럼과 환타를 시켰다

 

그리고 술과 환타가 나오자 그녀는 소주를 채운잔을 내밀드라

 

"마셔봐" 라는 말과 함께

 

나는 "야 나 술못마셔... 술버릇때문에 술끊었는데"라고 말했는데

 

걔는 "내가 책임질테니까 마셔봐 너 술먹는거 함 보고싶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

 

그날 그년 분위기도 있고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았다

 

사실 내가 술먹고 술버릇이 안좋아서 여친이랑 깨진건데

 

그래서 정신바짝 차리고 술을 먹었다

 

한창 마시던중 그년이

 

"야 넌 내가 어떤거 같냐?" 라고 그년이 물음

 

"취했냐?" 라고 하니까

 

걔가 "난 너 괜찮은거같음 근데 왜 여친없냐? 이 누나가 만나줄까?"

 

라며 농담하듯이 말하더라 근데 느낌은 왤케 농담같지가 않은지 ...

 

그렇게 고기랑 술을 먹고 그날은 지가 얻어먹어서 그런지 특별히

 

그년이 날 집앞까지 데려다 준다더라 ㅋㅋ 귀여워서 원

 

집앞에서 내가 "나 간다" 이렇게 말했는데

 

걔가 뭔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그러더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666 군생활하면서 매년 설날마다 엿같았던 SSUL 참치는C 2019.09.14 60
32665 ㅇㄹ에 털있는 여자 참치는C 2019.09.14 686
32664 친구 병문안 갔다가 24살 간호사랑 한 썰 먹자핫바 2019.09.14 979
32663 옆집 아줌마 초등학생애가 애기 낳은썰 .ssul (BGM 有) 먹자핫바 2019.09.14 756
32662 내가 키스방 처자 만났던 썰 2 먹자핫바 2019.09.14 303
32661 특전사가 공익한테 개쳐맞은 썰 썰은재방 2019.09.14 202
32660 아는 누나랑 노래방에서 처음 한 썰 썰은재방 2019.09.14 895
32659 기차에서 첫사랑 만난 썰 썰은재방 2019.09.14 114
32658 36살 유부녀에게 따먹힌 썰 썰은재방 2019.09.14 1840
32657 키148 ssul 참치는C 2019.09.14 397
32656 친구랑 클럽 갔다가 ㅎㅈ 개방한 썰 참치는C 2019.09.14 879
32655 신앙심 깊은년하고 사귀었다가 존나 골깐 썰.ssul 참치는C 2019.09.14 261
32654 덕후인데 사이클, 블루투스 키보드로 살뺐다.ssul 참치는C 2019.09.14 55
32653 [펌] 나는 실장이(었)다. -5- 참치는C 2019.09.14 177
32652 브금, 소름주의) 내가 제일무서웠던 루드썰 올린다 .txt 동치미. 2019.09.13 128
32651 회사 ㅊㅈ 티팬티 본 썰 먹자핫바 2019.09.13 1010
32650 클럽에서 뉴요커 백인누나 먹은 썰 2 먹자핫바 2019.09.13 561
32649 친구한테 폰털린 ssul 먹자핫바 2019.09.13 69
32648 일상생활 사기꾼 썰.SULL 먹자핫바 2019.09.13 75
32647 여자랑 싸우다 조폭 온 썰 먹자핫바 2019.09.13 117
위로